사랑가득주일브런치
(얼려있는 식빵소진)대학시절 자주 먹었던 식빵피자 위 풍성한 야채~아이들이 원한 수제 부추향 뿡뿡 고로케
새벽에 일어나 뒤적뒤적
몇년전 먹었던 식빵 피자가 너무 생각나서
아침일찍 아픈 아이비 패드와 물티슈 요오도 사오며 버섯과 소세지 피망 야채만 한가득 사왔어요.
👍아침 나가기 전 아이들이 깰까 조심조심 고로케 반죽 발효 시킨후에 몰래 다녀왔지요.
적상추, 요즘은 매일 두끼는 밥상에 올라와 600g이면 3일정도는 족히 먹을수 있는양까지 사오니 왜이리 행복한거야~
아이들이 원하는 고로케 만들려면 시간이 좀 걸린다지요.사실 시키는것도 그닥 나쁘진 않은데
아이들이 제가 만든걸 좋아해서 좀 만들기로 했어요.
🎈코로케
계란 두개풀고.미즈근한 우유 두컵.소금반티
박력분두컵.중력분 반컵.이스트
빵가루 달걀물.식용유.
속재료: 삶은달걀.삶은 감자(거칠게 으깨주고)
당면 살짝 데쳐 잘게 다짐.
부추+양파채썬것 큰것하나+소세지나 소고기 다진것 소금후추
도넛은 도넛가루가 있어 기름 아까워 먼저 튀기고
빵가루
입힌 고로케를 그 이후에 튀겼어요
간단한 브런치라고 외쳤는데 일이 커졌어요.
병이야 병~
🎈식빵피자
여시 올리브유 좀 먹어줘야 제맛.
얼려 있던 우유식빵 노릇노릇 익혀 바싹하게 해 준뒤 오븐에 구우면 되겠지만 오븐 꺼내고 돌리는게 귀찮아 팬에 굽고 뚜껑 덮으면 사르륵~
치즈 녹아내린~
피자는 피자소스 바른뒤 바로 올려 토핑 제대로 올리고 치즈 몇톨 올려 구워주면 그대로그대로
토핑 제대로 살아 있는 아삭함이...
그 위에 만체고치즈 샤샤샥~
브런치 넘 거하게 먹어 전 저녁은 다 먹었어요.
피자빵을 몇개나 먹은건지~
아이들은 도넛3개 남기고 핫소스 뿌려 다 먹은...
빵 안 좋아한다며 먹는건 뭐밍?
뭐든 정성이 들어가면 다 맛있나봐요.
일이 커지긴 했지만 아쉬움 없이 배 채우고 시원한 바람에 기름냄새 날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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