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가득밥상
(역시국수엔고기지)시원한 냉 모밀과 목살로 만든 일본식 두툼한 돈까스 이거 정말 궁합 최고


며칠전 먹었던 모밀육수가 남아 두그릇 나오겠다 싶었는데 아이는 두명이지만 성인 남자 4배는 먹는.....
그렇다면 목살 사다 놓은거로 아이들 돈까스 곁들이면 될까 싶어 시작한 주방이야기~

어젯밤 냉장 해동하기 시작해 살얼음 살짝 있긴 하지만 비닐에 넣고 냉물에 해동해 겨우 두드려 살짝 눌러준 고기...
다른거 필요없이 마늘즙과 생강즙 약간씩 뿌리소금 후추만 하면 최고인 밑간...
처음엔 카레가루를 사용했지만 싱싱 고기의 육고기 맛을 제어시키는게 문제...
그 다음부턴 싱싱하게 고기 사들여 그냥 본연의 맛을 즐긴다는 기분으로 요리~

핏물은 충분히 뺐으니 이렇게 재 놓은 고기 바로 옷 입혀 고기가 살짝 잠길 정도의 기름 붓고
튀겨 주면 아삭바싹~입천장주의🤣


모밀면 삶아 만들어 둔 냉육수 붓고
쑥갓과 남았던 새우 튀김 올려주면 완벽한 토핑 아닌가요?

흠 이쯤이면 되겠지~방관했던게 나의 실수예요.
좀 모자랐던지 엄마의 마음으로 제것을 덜어주다 보니 제가 허기져 결국 과자를 폭풍흡입~ㅎㅎ
어쩜 과자 먹기 위해 일부러 나눔했는지도모를...
오늘도 맛난 음식으로 행복 더하기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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