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가득밥상
(갈비집 부럽지 않은)돼지목살로 양념갈비 구이 3kg 눈 깜짝 할 사이에 사라져요.
숯불향 솔솔 나는 양념갈비구이가 먹고 싶다는데
나가 사 먹기 두려운 요즘...
집에서 해 주기로 했어요.
원래는 숯불 피워 초벌로 해 놓지만 요즘은 비가 하루가 한차례 정도는 와서 숯불통이 물에 젖어
애 먹기 싫어 집에서 팬으로 그 맛을 내기로 했어요.
목살1~1.5cm로 두툼하게 썰어 3kg로 준비해 하루 전날 핏물 빼고 시작해 그 다음날 먹었어요.
🎈돼지목살 양념갈비는 이렇게 했어요.
돼지목살1~1.5cm두툼하게 썬 돼지목살를
핏물 빼서 칼집 넣어 준비해 주세요.
♦️양파.사과 마늘.생강.대파를 김빠진 사이다와 갈아 주세요(물도 관계없어요)
콜라(연육작용과 달달맛)와 배쥬스.간장2컵
소주약간(적와인도 좋아요)매실청약간♦️갈아 놓은것과 믹스해 끓여 주세요.
👍이것으로 색을 내기에 부족해 카라멜액기스를 2T정도 넣어 주시면 갈비집 갈비의 색이 나고 윤기가 나요. 이 모든걸 끓여 식혀 갈비에 붓고 숙성 시키면 되요.
대부분 갈비집에선 다시다와 미원도 들어가지만
그것없이도 충분히 맛을 낼수 있어요.
3시간 정도 뒤에 맛이 날 정도로 베지만 더 맛을 깊게 확실히 내시려면 하루정도 이상은 숙성을 시켜야 해요.팬에서 구워 뒷면 익힐때 가위로 썰어 졸이듯 굽다가 양념이 너무 타지 않게 중불로 줄이고 약간의 물을 붓고 구워 주시면 노릇노릇 아주 맛있게 익어요.주물팬 일회용 숯불위에 올리가며 먹음 2kg쯤은 완벽 소화해 낸다는 점.
좀 많이 해서 냉동저장 해 두려고 했는데 뭐 이런~
저장할껀 하나도 없네요.
총 4.3kg주문해 1kg쯤은 지금 냉동 숙성 중.
내일은 돈까스 좀 해서 저장해 두려고 해요.
쌈만 있음 되는데 밑반찬은 왜 꺼내냐지만 저를 위한 한식이었어요.ㅎㅎㅎㅎ
낼은 돈까스하고 반려들 위해 양지를 푹 삶아 주려구요.한여름에 몸을 위한 보양식은 엄마의 정성이 들어간 맛았는 식탁이 최고의 보양식이 아닌가 싶네요.길어지는 격리생활도 이젠 일상이 된게 슬프긴 하지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