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시니마리아예요.
참 하루 시작하는 하늘이 너무 이뻐요.
새벽예배 온라인으로 보고 난 뒤 찍은건데 넘 이뻐서 공유하고 싶을정도였어요.
요즘은 아이비가 너무 아퍼해서 한시도 떨어질수가 없어요.
배변도 받아야 해서(할 사람은 저밖에 없어서)
식사 차려주고 아이 돌보고 지쳐 잠들었다가 새벽에 다시 내려가 봐주고 일상이예요.
아픈 반려가 있을때마다 곤두서 있는 저에게 아이들은 맛사지고 받기전 곯아 떨어지고 나도 모르게 새벽4시에 깨서 움직이는..
동물이나 사람이나 늙으면 다 같잖아요.
길어질수록 효자 없다고 그리 좋아하는 아이들도
게임 하느라 잊는걸 제가 해야 해요.
요즘은 더 힘들어 해서 어째야 하나 하고 있는데 저렇게 웃어주면 사르륵 녹으며 몇년이하고 할수 있을거 같은....
제가 요즘 생활이 그렇답니다.
의사는 밥 못 먹는 아이를 위해 또 콜 했는데 오지도 않고...화내고 싸우고..이렁것보다 아이의 상황을 당황하지 않고 얘기해서 낼이라도 오게 해야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지금도 오매불망 절 바라보는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