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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지락♡ 2020.07.1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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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하루종일 내리는덕에 습하고 시원한 하루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락이 살아돌아왔어요^^
열심히 치료받고 약 챙겨먹는거 절대못하던 제가 약도 열심히 챙겨먹은덕에 오늘 병원가니 많이 좋아졌다며 약 3일치 처방만 해주시고 다시오란 말씀을 안하시네요
(ㅋ 이틀연속 울며 소리치던 진상환자 안보고 싶으시겠죠)
점심때까지 볼일 다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약먹고 뻗어있었는데 창문통해 들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그냥 누워있게 하질 않더라구요
멸치육수도 떨어져가는데....
후딱일어나 건어물 5종 따로볶아 갖은재료넣고 팔팔 끓여주니 고소하고 진한 육수완성♬
묵가루에 물 섞어 30분정도 열심히 저어가며 만든 묵도 완성
작은남자 나가먹는 밥 맛없다며 주말에도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셨다네요
"냉동실 밥 꺼내 김치볶음밥 해줄까?"
"엄마 힘들면 난 라면 먹어도 되는데 밥도 먹고싶다"
흠 이말은 해달란거쥬
삼겹살 한줄 꺼내 파기름내서 볶아주고 김치에 굴소스 넣어 볶아줬더니 5분도 안되서 빈그릇으로 만들어버리네요...
에휴 이렇게 잘먹는 놈을 라면만 먹게했으니...ㅜ.ㅜ
저녁엔 제대로 집밥 해줘야될듯합니다
댓글 5
전주연392020.07.13 18:46
에고 언니 좋아진거야?아픔안되는데... 집에사람있음 밥 해주게되지...묵 맛있겠다
전주연39님이 힘내시라고 전합니다.2020.07.13 18:46
♡성현♡님이 이 글을 좋아합니다.2020.07.15 14:52
♡성현♡2020.07.15 14:53
이제 괜찮으신거예용!!???
♡성현♡님이 힘내시라고 전합니다.2020.07.15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