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ger Script
시니마리아 2020.06.30 02:57
3 24
사랑가득밥상

(일년반이 지나는 이때)육해공 모아모아 세남자 건강밥상 제육볶음&밑반찬&가자미대파구이
&갈릭버터새우구이&양배추찜과 야채쌈

냉장고 뒤적이며 반찬을 해야 하나 싶을 정도로
밑반찬응 집어 먹고 싶긴 한데
날이 더우니 밑반찬 손을 대지 않는 남자들은 요리만 원하네요.
그래도 남김없이 맛있게 먹어주니 요리 하기 위해 찾게 되는게 엄마이자 아내 아니겟어요???

아침부터 비도 추적추적 오고(금방 햇살이 비추겠지만)선선하니 뭘 해도 하기 좋은날..

쌀 씻어 불리고 쌀뜬물 받아 놓은 냉장 냉동 뒤져 오늘 할것응 꺼내 한 쟁반에 올리고 그 재요에 맞는 밑재료와 양념장을 만들어 두는 게 제가 늘 먼저 하는 일.
일단 감자전과 김치전은 필수...감자전엔 채썰어 넣은뒤 쑥가루로 풍미를 더 살려 주는게 압권.역시~

내일 먹을 불고기도 미리 재서 낼 먹으면 꿀맛인지라 제일 먼저 과일과 야채 갈아 양념해서 고기 재 냉장 저장해 숙성해 두고 오늘 먹을꺼리를 준지해 둬요.

🎈오늘은 육해공 다 했네요.

세남자 고기 중 돼지고기 애정하는지라 고추장 들어가지 않고 제육볶음 해서 깔끔하고 칼칼한 제육볶음의 매력을 뿜뿜 뽑아주시고
밑반찬 대방출이라 해 봤자 장아찌와 김치뿐이라지만 김치 맛있어 늘 인기만점
새우 11마리정도라지만 대하라 크기가 엄청나서
우리가족 충분히 먹어줄 양이지만 더 맛있게 버터 갈릭구이로 해서 무쇠철판에 올려 내 놓았어요.
고기나 생선이나 쌈이 빠지면 안되는계절
며칠전 장염이 걸리기도 했고 요즘 전섹메적으로 장염과 식중독이 유행이라 생채소도 피하려고 해서 오늘은 양배추쌈으로 전자랜지에 돌리면 되지만 확실히 전자랜지보다는 찜솥에 쪄야 부드럽고 촉촉하니 더 맛있다지요?^^
밑반찬 옆에 부드러운 계란말이 하나쯤 있음 맥주 한잔 하기에 부담스럽지 않을거 같아 해 두니 색색 조합이 좋아 그런가 왠지 어디 캠핑 나와 호강하는 기분이랄까요??
그리고 비가 오는날 전이 빠지면 왠진 서운해
감자전과 김치전 조금씩 했어요.
감자전은 며칠전부터 먹고 싶어 쑥가루와 감자채까지 넣었더니 구워내며 서서 두장이나 먹었네요.^^


칼집내어 간간하게 간한 가자미 구워 기름 달달
대파 듬뿍 올려 그 위에 끓는 기름 부은 가자미구이는 완전 저의 취향저격..
오늘은 다른 날에 비해 밥보다 반찬이 더 많이 먹었던 날 같아요. 😁쑤레기라고는🐟가시와
🦐껍데기뿐 이었으니 말이죠.


요즘은 잘 먹는 집밥이 최고라지요?점점 오르는 살은 운동(홈트)로 태우시고 영양가득 엄마..그리고
아내 정성이 들어간 집밥으로 오늘도 내일같이, 내일도 한결같이 건강한 하루하루로 이 어려운 시기 달 이겨내 보아요.

#코로나바이러스 #식중독 #유행시기 #집밥으로
#건강챙기기 #가족건강 #육해공 #갈릭버터새우구이 #가자미파더미구이 #고춧가루없이 #더맛있는 #제육볶음 #삼시세끼
#이겨내보아요
댓글 27
해뜨는River님이 이 글을 격하게 좋아합니다.2020.06.30 03:22
해뜨는River2020.06.30 03:28
감자전이 꼬소한게 맛있겠다 😋 😋
계란말이는 어떻게 하길래 콘 모양인가? 이쁘네..
제육복음 양념을 어떻게 해야 젤 맛있다고 할까?
거긴 매일 오백명이상 가니까 조심하고 신선한 재료로 해먹고 장염, 야채 바아러스도 조심하공~~🤗
시니마리아2020.06.30 04:00
해뜨는River 언니 전 좀 수고 스헙더라도..설탕과 간장 팬에 둘러 불향 입혀 주게 먼저 고기 궈 준다음 양파에 쟀다가 고춧가루와 수제 생강청 간장 넣고 버무려여.더 맛있다지요..^^
맛이 확실히 다르다고 어찌 하냐며 이웃이 물어 보는데 귀찮아 그걸 어찌하냐고들 하지만 먹을때 확실히 다른걸요 .^^계란말이는 계란말이용 대나무발이 있어요.뜨거울때 거기에 말아두면 저 모양이 나서 이쁘더라구요😁
아르르띠2020.06.30 07:40
정성듬뿍 제육에 양배추찜쌈 좋으네요
. 애쓰셨어요. 잔칫상 처럼 한가득 차리시느라 더우셨을듯.

아, 그리고 맘에 들어한 그남자는 어제부터 이틀째 못봤어요. 갑자기 그만둘 직장이 아닌데 불안해지네요 ㅋ 뭐 마주쳐봐야 저 혼자보고 기분 좋아하는 정도지만 그래도 안보이면 내가 이고생을하며 다닐 이유가 없는데 ㅋㅋ

마주치면 인사도 도움도 잘해주는데 솔직히 결혼을 했는지 여자친구가 있는지도 모르잖아요. 밝혀지는 날까지 혼자서 행복하려구요. 제 발상 기발하죠?^^ㅎㅎ
아르르띠2020.06.30 07:41
여튼 실시간 보고할께요. 이런게 여자끼리 재미죠^^
처니ㅣ2020.06.30 09:59
시니는 항상 잘하네 엄마로 아내로 건강하게 아프지말고 잘지내구
살찐지댕♡2020.06.30 10:59
손맛이 남다르실듯! 파티하신거예요? 울 신랑이 본다면., 절 욕하겠는데요..ㅠㅠ 솜씨부럽어용😂😂
♡성현♡님이 이 글을 좋아합니다.2020.06.30 11:03
♡성현♡2020.06.30 11:04
가자미 구이와 전으로 눈이가네용~^^ 계란말이가 넘넘이뿌네용~^^여긴 오늘 바람불고 잔뜩 흐려용..
시니마리아2020.06.30 11:09
아르르띠 아무것도 아는것 없이 그냥 설레임이 좋을때가 있잖아요.
모든 들어내고 표현하는게 다 좋아보이고 성과 있어도 그 설레임만으로도 그 사랑이 빛날때가 있어요.어쩜 그런 사랑은 그냥 마냥 순진한 소녀에게만 나왔던 모습이기도 하고 사랑은 했음에도 더이상 사랑함에 상처됨응 두려워 하는 두가지 면이 있긴 하지만 스 두려움 마저 그때는 다 아름다운것이니 말이죠^^
시니마리아2020.06.30 11:10
처니ㅣ 언니 제가 요래 해 줄수 있다는것만 잘하는거죠...적어도 아이들에게 이렇게 해 줄수 있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언니도 잘 지내시죠?^^
시니마리아2020.06.30 11:11
살찐지댕♡ 그럴리가요....그렇게까지 해주는 사람도 요즘은 드물어요.다들 다 되어 있는거 그냥 데워 주거나 전자랜지에 돌려 주기 바쁜데 말이죠...저희집은 외식 앙한지 너무 오래 됐어요
시니마리아2020.06.30 11:12
♡성현♡ 여기도 낮에 까지 비오다가 지금에야 잠시 멈췄어요.
그래도 이렇게 비오는 날이 너무 기분 좋아지네요
처니ㅣ2020.06.30 11:13
그러니깐 엄마가 요리해주는게 최고이지 사먹는건조미료 투성이인데 나두 잘지내지
시니마리아2020.06.30 11:14
처니ㅣ 그래서 엄마가 너무 좋데요..뭔가 작은걸 해 줘도 이런거 해 줘서 너무 고마워 잘 먹었습니다를 잊지 않고 얘기해 주니 해 주는 마음도 너무 고마워요
처니ㅣ2020.06.30 11:37
어릴때가 좋은거여 우리나라는외식문화가너무 잘되어 안그런집도있지만 사먹는걸너무조아혀 다개선되어야돼시니 집밥이최고여
시니마리아2020.06.30 12:03
처니ㅣ 울 세 남자들도 그래요..그래서 외식하고 와도 꼭 집에 와서 집밥을 입가심으로...뭐 그래도 뿌듯해요.^^
♡성현♡2020.06.30 12:23
시니마리아 비오는 날이 왠지 운치 있기는 해용~~^^
처니ㅣ2020.06.30 12:34
그러구나
시니마리아2020.06.30 12:59
♡성현♡ 운치도 좋지만 강한 햇살에 마른 풀 마른 땅 젖어 나는 내음이 정말 센치하게 만드는거 같아요.
시니마리아2020.06.30 12:59
처니ㅣ 😄😄😄😋🤭
♡성현♡2020.06.30 13:17
시니마리아 마자용....마음까지 촉촉해지는 기분!!👏👏👏
시니마리아2020.06.30 14:31
♡성현♡ 여긴 새벽시간 이제서야 참았던 하늘에서 죽죽 내려주는 빗줄기 소리가 참 이쁘네요..^^
♡성현♡2020.06.30 14:34
시니마리아 여긴 오후 2시 반이용~~^^ 여기도 부슬부슬 비가 오네용!!😌
Miyabi Jasie님이 이 글을 격하게 좋아합니다.2020.06.30 20:34
Miyabi Jasie2020.06.30 20:40
맛있는 음식 최고요👍
가족분들 많이 행복 하시겠어요😁
아이들이 매운 음식 먹을줄 알아서 기쁩니다😆
늘 행복 하세요😁
꼼지락♡2020.07.01 00:42
가족들이 님 밥 먹다 나가먹게되믄 싫어할듯해요
늘 정성가득 맛난음식이 요래 만들어지니
대장금이 요기 계시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