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가득밥상
(입맛이 너무 돌아~)돼지갈비묵은지찜으로 밥한공기는 기본 누룽지 끓여 입가심까지.
찐자찐자....코로나19때문에 입이 더 호강하고 있는 이때 우리의 몸입니다.
입맛 없어진것도 아닌데 먹고 싶은건 하루에 몇가지씩 생각이 나나봐요.
김치도 해놓았는데 묵은지 있는거로 원하는거 해줘야지 하고 갈지찜 해 주고 보관해 둔 돼지갈비 1Kg도 꺼내 해동했어요.
🎈돼지갈비묵은지찜은 이렇게 해서 냄새 하나 없어요.
해동시킨 돼지갈비는 이미 핏물 뺀 상태에서 정리해 보관중이라 잡내만 제거 했어요.
(칼집 넣은 갈비를 생수에 생강술조금 넣고 된장과 월계수잎 그리고 생강 반토막 양파껍질채 넣어 완벽 제거 후 씻어 놓았답니다)
오랫만에 무쇠솥밥으로 밥을 했으니 다들 밥욕심이 더한가봐요.
쌀뜬물 받아 놓고 야채정리
도톰채썬 양파,대파굵직어슷,홍청고추굵직어슷
양념:(얼큰)매운고춧가루1.5.T, 굵은고춧가루1T
김칫국물한컵(너무 많이 넣으면 신맛도 맛이지만 텁텁해요)새우젓1T 참치액젓(기호에맞게)다진마늘2T
초벌 냄새 제거한 돼지갈비를 냄비에 깔고
분량의 고춧가루와 김칫국물 넣은뒤에 김치 올려 줘요.포기로 넣고 털지 않아 해도 군내 없는 김치라 그대로 올렸지만 군내가 너무 나는 김치라면 속을 털고 한번 씻어 주는게 좋겠어요.
여기에 만능 쌀뜬물 부어 강불에서 끓여주다 중불에서 4050분 푹 끓여 📌김치가 무르게 해 주시는게 제일 맛있어요.
이제 야채 올리고 기호에 맞게 액젓이나 새우젓 넣고 10분정도 더 끓여 주면 완성...
은근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음식이지만 불에 올려 놓음 맛은 본연 그대로 나오는 맛이기 때문에 아무도 거부할수 없다지요?
고기 넣어 맛 없기도 힘들지만 여기에 집김치가 아주 맛있다면 말할것도 없겠지요?^^
곰반솥으로 2포기(두쪽이 아니랍니다)
끓였는데 남자2.3호 이틀동안 요것만 먹겠다고
하더니 정말 다른 메인 요리 두고도 김치찜을 자꾸 원해 식탁에 찌개가 2가지일때도...ㅎㅎㅎ
무쇠솥에서 밥도 고슬고슬 잘 되어 한끼에 다 먹고 판매 누룽지 더 넣어 끓여 좀 많은 양이다 싶었는데 그것까지 휘리릭~
너~~~~~무 맛있게 먹어 오늘은 남자2.3호가 남자1호도 설거지 쉬라고 선심을 쓰시네요.
이제 우기가 오려고 하루에 한두차례 비가 와서 그런지 전 해물이 너무 생각나요.
내일은 얼큰하게 해물요리 좀 해야 할까봐요.^^
모두들 건강관리 잘하시구요.이상 시니마리아의 찐자(살찐자) 주방이야기였어요.
♡성현♡ 여기는 투우 하는 곳이라 들어온 소가 오는날 바로 뒷켠에서 해체하더라구요.잔인하고 저같은경우는 고기를 즐기지 않는 비건주의이기때문에 잘 안가는데 간혹 신랑이 몸이 허하다 하면 일년에 두번 정도 요건 해 주는거 같아요.그래서 신선하긴 해요...보이는것도 그렇고 끓여보면 바로 알수 있거든요.그나마 다행이예요.그런 장난은 안쳐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