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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myyanag 2020.06.04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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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아침 안먹을래 밥 하지마”
헉ㅠㅠ 젤 무서운 말이네요.
그럼 난 뭘 먹지?
요즘 코로나땜시인지 많이 드셨어여 울신랑요^^
“나 확찐자 맞어”
“그럼 밥먹을때 이야기해 양배추 휘리릭 뽁아서 줄게”
살이 엄청 찌셨어요 너무 빨리 먹는 울신랑입니다요.
내가 이래 저래 먹어해도.....
그눔의 식탐이 끝이 없네요.
띠리링~~ 시동생의 전화입니다.
“형 산에가자”
“ㅇㅋ”
“산에갈텨”
“ 나 안갈래”
“그럼 있어 집에”
오늘은 수요일.
실업수당신청하는날이요.하다보니 수요일에만 가능하다네요. 아들 깨워서 부탁요 굽신굽신^^
“뭐해줄까? 아침으로? “
아들한테 물어봤더니
“아무거나...”
“김밥 괜찮아?”
“네”
아들이 원하는 김밥 서둘러서 준비합니다.
일하러갈 시간이 얼마 안남았네요.
부지런히...
재료는 계란에 밖에서 따온 깻잎넣고 도로독 계란말이하고요. 세등분해서 김밥 세줄 딱이네요.
맛있게 먹어주는 아들보며 행복한 접니다.
나머지한줄은 뽀다구내고 ^^
사진이 다 날아가 버려서 ㅠㅠ
울 큰아이 인스타에서 건진 사진하나.
하기야 원주인이 울아들
난 그저 보조. 울 쌔미야 넘 보고 싶으다 ㅠㅠ
댓글 54
모스2020.06.04 23:35
sammyyanag 일하면서 일주일에절반은 김밥사먹어요 마음너무감사요😍
sammyyanag2020.06.04 23:52
모스
잘 지내나? 요즘😅😅
만래 못들어왔네 요즘^^
모스2020.06.04 23:53
sammyyanag 저도 눈팅을해도 자세히는 못들여다봐요 ㅜㅜ바빠요 감사하며 정신없이 일하고지내죠
sammyyanag2020.06.05 00:01
모스
바쁜게 좋은거야.
바빠도 잘 챙겨서 먹어.
모스2020.06.05 00:02
sammyyanag 살이좀붙었다고 몸이무겁네요 천근만근
sammyyanag2020.06.05 00:12
모스
그거 뭔지 잘 알아.
나도 요즘 쪼매 살이 쪘어 그눔의 코로나땜시 ㅠㅠ
sammyyanag2020.06.05 00:16
모스
사는게... 참 쉽지많은 아닌거 같아.
그래도 힘든건 보다 더 좋았던 기억들을 더 생각하면서. 오늘도 홧팅!!!!!!
모스2020.06.05 00:18
sammyyanag 넵 항상화이팅요!
해뜨는River2020.06.05 00:22
sammyyanag
밤새 깜짝 뉴스들이 여기저기에서 툭툭 튀어나오는 시대라 조심 해야죠..
여긴 쪼그만 동네라 일은 커지지 않아서 다행인데 조지아는 큰도시라.... 조심하셔요..
오늘도 맛있게,, 힘찬 하루 되시길요 🌻🍜🍔🍕🥐🍇🥪🌮🦐🦑🍰🥂💖
sammyyanag2020.06.05 00:25
모스
ㅇㅋ😘😘😘
sammyyanag2020.06.05 00:28
해뜨는River
그르게요. 여기 아틀란타 대따 거시기해요. 마틴 루터 킹 이후에 통행금지가 이번에 있었다네요.
저도 그러고 조심하면서 지내.
요즘 더더. 다운타운에서 30분거리에 사는데... 울사는곳에서 3마일도 안되는곳에서 집회 한다해서 비상입니다ㅠㅠ
sammyyanag2020.06.05 00:29
지내소 있어요 인데... 짤렸네요 ㅠㅠ
sammyyanag2020.06.05 00:29
지내고 ㅋㅋ
해뜨는River2020.06.05 00:33
sammyyanag
왠만하면 당분간 안나가야되겠어요..
거긴 그쪽 사람들이 많이 사니까 일이 크게 될수도 있죠.. 심해지면 군인들이 재압시킨다 하는데
그것도... ㅠㅠㅠ
쨍하고 햇뜰날이 빨리 돌아와야 하는데요.. 🤞🤞
sammyyanag2020.06.05 01:00
해뜨는River
저야 뭐 집콕이네요.
안나가려구요.
그르네요.
코로나땜시 미네소타땜시😩😩😩
해뜨는River2020.06.05 01:12
sammyyanag
미네소타 비디오 보면서 저사람이 우리 신랑일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궐기하는 사람들의 분노가 조금은 이해가 되는데요..
그땜에 꼴뚜기 망둥이가 더 난리를 치고있네요. ㅠ
sammyyanag2020.06.05 02:04
해뜨는River
맘이...
생각이...
참 많은 하루네요 ㅠㅠ
해뜨는River2020.06.05 02:40
sammyyanag
휴우~~~
세월이 약이라니 그러길 바라고요..
남은 하루를 알차고 편안하게 보내셔요.. 😁
신랑 일복 란저리 맽에 발러가려구요..
시리얼도 사고 분유도 사고요.. ㅋ 준비성.. ㅋ
시니마리아2020.06.05 03:23
sammyyanag 요즘 뉴스에서 나오는 미국은 미국안에 미국의 전쟁이라고 하던데...잠시지만 LA폭동때 생각 나네요.
언니는 좀 괜찮으세요?안그래도 코로나때문에 전전긍긍인데 일이 점점 커지는거 같아요.언니 조심하세요
먹고제비752020.06.05 05:00
난 어릴 때 밥 안먹겠다고 하면 어머니가 "그래 쳐 먹지마" 하면서 밥을 정말로 치워 버렸던 기억이... ㅋㅋㅋ 대추 나무 사랑걸린 이야기였슴다.
살찐지댕♡2020.06.06 22:28
김밥이 처음보는 김밥인데 맛날꺼같아용~~
고양이 늠흐 귀염하네요^^
sammyyanag2020.06.06 22:40
해뜨는River
여긴 낼이 d-day 네요.
울집서 오분거리요 ㅠㅠ
저도 우유하고 계란사러 가야해요.
sammyyanag2020.06.06 22:41
시니마리아
나 안나가고 집콕이지.
가끔시동생네집에 가고....
sammyyanag2020.06.06 22:44
먹고제비75
ㅍㅎㅎ 울집 두아들 키울때 제가 딱.
제비님 엄마 같았었네요^^
울 이모가 아이들 키울때 밥먹으라고 숟가락 들고 따라다니는걸 보고 컸었거든요. 근데 그렇게 안먹던 그아이가
커서는 비만이라고 살빼고 난리 부르스였다죠.
먹기 싫음 관둬 계모느낌이죠 제가😅
sammyyanag2020.06.06 22:46
살찐지댕♡
집에 있는거로 대충^^말았어요.
제가 아니 울 아들이 델꼬온 냥이에요.
결국은 제가 다 키웠다죠.
일년 딱 키웠네요😩😩
해뜨는River2020.06.06 23:28
sammyyanag
김밥 싸갖고 도와드리고 싶은데요.. 쉬엄쉬엄 하셔요.. 오늘 98도... 더운데
든든하게 드시고 D- day 하셔요~~^^🤗
sammyyanag2020.06.07 01:13
해뜨는River
시니마리아 방에 갔다가...
콩불리고 삶고 갈고 했어요.
sammyyanag2020.06.07 01:27
이따가 먹어야 줘 뭐.
천숭이2020.06.07 21:37
고양이가 귀엽네요
그리고 김밥이 저런비주얼은 불법이죠~~
sammyyanag2020.06.07 23:31
천숭이
아~~~~😅😅
쌔미야 네요. 이름이....
감사하네요. 이뿌게 봐 주셔서요.
김밥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