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지락♡ 2020.06.0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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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어깨통증으로 팔저림이 심해 밤을 꼴딱새고 종일 비몽사몽한 지락이 아침도 못 챙겨주고 출근시킨 큰남자한테 미안한맘 들어 저녁은 집밥해먹자 생각했습니다
생각은 했는데... 막상 움직이려니 구찮고 고민하다 간단하게 카레나 해먹자하고 재료 찾아봤지요
다행히 장조림하고 남겨둔 고기도 있고 채소도 이것저것 있어 장보러 갈 일없이 밥하기 시작했습니다
감자가 넉넉해 감자채볶음도 하고 마늘쭁 사다둔게 오래되서 새우넣고 볶아주고 누렇게 변해가는 브로콜리 데치고 나니 할게 없드라구요
여유롭게 커피한잔 마시고 채소들 볶아 솥에넣고 익히고 카레가루 풀려보니.....
컥!!!젤 중요한 카레가 없네요
마트가기 싫다는 아들놈 밥 안준다 협박해 심부름 보냈는데 연어회가 눈에 띄어 사오셨답니다
연어회사면서 하나 더사면 15000원에 준단 마트직원 말에 광어회도 원뿔로.....
젤중요한 카레가루도 하이라이스소스로 사오신 작은남자분
이시키를 쥑일까 살릴까 고민하는데 죄인분 자긴 하이라이스 못 먹는다며 회덮밥을 해달라십니다
카레 안사온놈이 누군데....
열받아 큰소리 내려다 점심도 라면으로 때운게 미안해 맘속으로 하나님.부처님 찾아가며 오이랑 자투리채소 썰어넣고 회덮밥 해드렸답니다
본인이 잘못한건 아는지 밥먹고 엄마좋아하는 수박 사갖고 온다하네요
ㅎㅎ 먹는거 앞에서 화풀리는 단순한 지락이 수박생각에 쒼나쒼나 합니다~~~~
댓글 19
♡성현♡2020.06.01 21:38
살려두셔서 다행입니당~~~^^ 수박을 드셨으니~~~^^ 이런걸보고 잔치상이라고~~^^♡♡
♡성현♡님이 이글을 너무 좋아합니다.2020.06.01 21:38
♡성현♡2020.06.01 21:38
어깨 치료 잘 하세용...😌😊
행복한고니2020.06.02 00:10
숟가락들고 가고싶네요
sammyyanag님이 이 글을 사랑합니다.2020.06.02 01:00
sammyyanag2020.06.02 01:02
ㅍㅎㅎ 🤣🤣🤣
읽는내내 지락이가 생각난다.오늘은 요래 힘받고 6월의 첫날을 행복하게 시작😘😘😘
sammyyanag2020.06.02 01:22
다 내가 좋아하는 반찬의 맛있는 밥상👍👍👍👍👍
시니마리아2020.06.02 06:07
에구 그 마음이 정말 느껴지는 밥상이네요
아르르띠2020.06.02 10:40
옴마,,, 이렇게 진수성찬을... 하이라이스도 지락 언니가 하시면 특별하네요. 저 이거 베껴갑니다 ㅎㅎ

몸은 좀 괜찮으세요?
언니같은 분이 아프시면 안되는데..ㅜ
라비디떼2020.06.02 11:31
럭셔리집밥이네요 어제 회를 사려는데 앞에사람이 마지막이었는지 횟거리가 안보여서 속상스요...ㅠ 저도 아옹다옹 밥먹고파요
아비백2020.06.02 13:18
읽다보니 웃음이 터져서 ㅎㅎ 언능 쾌차하세요~
아비백님이 이 글을 좋아합니다.2020.06.02 13:18
꼼지락♡2020.06.03 00:03
♡성현♡ 울집은 수박을 저만먹다보니 사오기가 힘들어요
ㅎㅎ 지도 잘못한걸 아는지 무거운걸 열심히 들고 왔드라구요
꼼지락♡2020.06.03 00:04
sammyyanag 울아들이랑 너무 안맞아요😤😤😤
부부싸움은 안해봤는데 이눔하곤 맨날 싸우는듯..
ㅋ 그래도 싸움의 승자는 늘 나야 나♪♪
꼼지락♡2020.06.03 00:06
시니마리아 태어나 한달넘게 병원서 먹지도 못하고 살던놈이라 밉다가도 때되면 밥은 해주게 되요
ㅎ 어릴적에 못 먹인게 맘에 걸리나봐요
꼼지락♡2020.06.03 00:07
아르르띠 간만에 해먹으니 요것도 먹을만 하드라구요
남은건 보관해뒀다가 생크림넣고 끓여 돈까스소스로 써먹을라구요^^
꼼지락♡2020.06.03 00:07
라비디떼 밥상에서 맨날 싸우며 먹다보니 먹고나면 다 소화된 기분이 들어요
ㅎ 그래도 가족이 같이 하는 밥상이니 행복한거겠죠^^
꼼지락♡2020.06.03 00:08
아비백 ㅋㅋㅋ 웃으면 복이 온대요😁😁
sammyyanag2020.06.04 03:04
꼼지락♡
흐음.......
난 울신랑하고도 울두아들하고도 그래😅😅😅
좋은것만 보고 살자고.
나쁜것도 있지만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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