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카레라이스는요
아이들이 당근을 좋아하지만 익은 당근은 그닥 좋아하지 않아요.
워낙 과일만큼이나 당도가 높은 당근이라
마지막에 넣어도 아주 맛이 좋아요.
일반 카레와 하는 법은 같아요.
다만 당근은 마지막에...파기름에 양파 달달 볶아 단맛이 충분히 나서 카레 깊은 맛을 더해줘요.
위가 약한 분들은 카레를 드시고도 신물이 넘어 오는 경우가 있는데 전 시금치를 좀 갈아 그 물을 넣어주면 신물 넘어 오는것도 방지되고 이가 누렇게 되는것을 방지한다고 하네요.
이후로 그렇게 하긴 하지만 영양 면에서도 나쁘지 않아 괜춘..게다가 맛도 좋아요.
브로콜리는 흐르는 물에 씻어 커팅 한 후에
천일염을 믹스해 끓는물에 3분정도 익혀 준뒤 찬물에 담궈 물기 빼줘요.
아무리 깨끗히 씨는다 해도 물로만은 안되는 야채들이 있지요?^^
이렇게 맛있게 먹고 좀 늦어진 저녁이어서 모두가 늦게 잠든 어제 였는데 새벽예배때문에 늘 5시에 일어나는 저에겐 일상 시작이 이르지요? 코로나가 난리인데도 운동을 가겠다며 준비하는 신랑에게 기다려 보라며 김밥을 싸 주었어요.
매번 갈때마다 삶은 달걀만 싸 준게 마음에 걸리기도 했구 말이죠.
여러명이 가는 라운딩이라(🤔영업때문에도 있기 때문에 말릴수가 없어요)
꼬마김밥 일반김밥 꽃김밥을
📌참치맛 묵은지맛 야채맛 멸추맛
4가지로 싸서 주었어요.
👌이 새벽에 다 준비했냐구요?아니요.어젯밤 주방정리하며 묵운지 씻어 버무려 넣고 단무지 썰어 두고 김 꼬마김에 맞게 컷팅해 주었죠.
물론 당근이나 야채도 채 썰어 오늘은 지단과 나머지 재료들만 후다닥 손질에 밥만 해서 바로 싸 주었더니 김밥이 따끈 거린다며 좋아하네요^^
신랑이 집을 나서고 폭풍 청소에 빨래에 정신없이 하고 나니 그래도 빠르게 정리되었네요
오늘 저녁까지 식사챙겨주고 세 남자들이 주말은 책임지는날...이렇게 정해져 있으나 꼭 저에게 묻는게 천가지는 되서 걍 제가 하고 마는....
이걸 이겨내야 하는데 말이죠.😅
ㅎㅎ 아마 므하러 가냐 하면 물고기만을 목적으로 하능건 진정한 !낚시가 아이라 할껄요...세월과 인생을 함께 낚는거라..만날 쉬는날 골프만 치고 평일은 일하고 사람들과 시간 갖느라 외려 도와주지 못한다 미안해 하며 계란만 싸가는게 안됐기도 하고 해서 큰 맘 먹고 함께 가시는 분들것까지 싸줬더니 어깨에 빡 힘주고 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