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란 떡볶이떡을 마트에서 발견한 순간 장보러갈때 적어간 메모는 내손에서 구겨져버리고 떡볶이재료를 사게되었답니다
어묵이랑 떡 사들고 룰루랄라 집에와 두남자에게 문자보내니 큰남자는 회의마치고 바로 오신다하고 작은남자는 군대가는 친구 만나 한잔하셔야된다며 저녁은 부부끼리 오붓하게 드시라고 답이 왔네요
국거리용 소고기 사다놓은지 일주일이 지나 급하게 미역불려 국끓이고 간단하게 분식으로 저녁차립니다
너무 빈약한 메뉴에 살짝 미안해지지만 오늘은 설겆이거리도 간단 만드는것도 간단 무수리는 완전 편한 날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