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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르띠 2020.05.20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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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또 출근해야 되서 엄마가 대구탕 아침으로 끓여 놓셨네요. 안먹히는데.. ㅎㅎ 어제 테이크아웃 포장에서만 돌아버릴뻔 비빔밥30개, 감자탕45개, 족발은 살아있는 동안에 먹고 싶지 않을만큼 썰었고 감자 큰 타래로 5개반 까는데... 감자가 젤 쉬웠네요 ㅋㅋ 아 근데 양이 많아서 어깨 손가락 휘어지겠고 ㅋㅋ 혼자서 중얼중얼 " 돌겠네, 미쳐버리겠네, 아 뜨거워" 반복하며 어젠 첫날이라 그랬다 치고 오늘도 겁나네요. 그래도 제가 일했던 최악의 전쟁터 스시집 보다는 나았어요. 거기서 일한 경험이 큰 자산인거 같아요. 어디가서 그렇게 노가다를,.... 그 경험으로 버팁니다^^
댓글 6
시니마리아2020.05.21 00:28
어려움 없이 되는건 없죠.
그래도 이 시기에 그렇게 장사가 잘 되는 곳이라는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요ㅡ 내 가게가 아니라도 장사앙되는 곳에서 월급 받는게 눈치 보일수도 있고 말이죠.대구는 언제나 어떻게 먹어도 사랑이죠...갑작 대구찜 먹고 싶어지는
♡성현♡님이 이 글을 좋아합니다.2020.05.21 13:14
♡성현♡2020.05.21 13:15
힘들어서 우째용...ㅠㅠ 몸관리도 잘하면서 일하구용...🙄 기운내길 바래용..홧팅!!
모스2020.05.21 18:16
고생하시네요 ㅎ저도 늘출근전 엄마가해놓으신 아침밥 꼭챙겨먹습니당 ㅎ집밥이최고죠
전주연392020.05.21 19:07
대구탕 시원하고 너무 맛있지👍😋 일하느라 힘들겠다 밥잘챙겨먹고 화이팅
촌아짐2020.05.21 21:33
엄마밥 먹고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