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또 출근해야 되서 엄마가 대구탕 아침으로 끓여 놓셨네요. 안먹히는데.. ㅎㅎ 어제 테이크아웃 포장에서만 돌아버릴뻔 비빔밥30개, 감자탕45개, 족발은 살아있는 동안에 먹고 싶지 않을만큼 썰었고 감자 큰 타래로 5개반 까는데... 감자가 젤 쉬웠네요 ㅋㅋ 아 근데 양이 많아서 어깨 손가락 휘어지겠고 ㅋㅋ 혼자서 중얼중얼 " 돌겠네, 미쳐버리겠네, 아 뜨거워" 반복하며 어젠 첫날이라 그랬다 치고 오늘도 겁나네요. 그래도 제가 일했던 최악의 전쟁터 스시집 보다는 나았어요. 거기서 일한 경험이 큰 자산인거 같아요. 어디가서 그렇게 노가다를,.... 그 경험으로 버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