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뭐먹지?가 아니고 낼은 뭐해서 주나?
점심은 또 뭘로 싸주나?에 고민입니다.
다 늘그막에.....
김치넣고 소시지넣고 스팸넣고 냉털중입니다 창고도털고요^^.
전날 해놓은 걸~~~~아침은 든든하게 먹고가라고 밥하고 줬어요.
“낼은 나 점심 싸줘?”
보온병에 따신녹차넣고 고구마세개 옥수수하나 그리고 파인애플 조금 해서 점심으로 보냅니다.
보내고 나면 또 오늘은 뭘해서 저녁에 돌아오면 주나?
낼 아침은 뭘로?
마켓에 가서 제주도에서 들어온 광어 작은거 한마리 잡아왔어요. 요긴 요렇게만 해줘요
살아있는거 딱~~~ 에고 ㅠㅠ.
떠온 광어를 짤라서 이쁘게~~~ 하고요.
비비고 사골육수 두봉뜯어서 배추우거지넣고 된장풀어 푹 끓입니다.
올만에 둘이서 회로 맛있게 먹고~~~.
소주가 없어서 정종으로 부딫히면서 짠^^
피곤했나봅니다.
7시반부터 울신랑 잡니다. ㅠㅠ
난 아직도 할일이 많은데.....
누룽지도 만들어야하고....
참 낮에 새로운 새가 왔어요 이새는 예전에 울집에서 새끼 낳았던 같은 종류의 새인데?
보통은 나무에서만 보이던샌데 베란다 난간에서 울어요.
배가 볼록~~~~~ 오잉.
혹시 여기다가 새집 질라고?
이사와서 6개월간 물하고 새밥을 줬었거든요.
세상에 까마득히 잊고 있었는데....
새가 와서 울어도 안볼라구요 당분간....
집을 지을지도 모르니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