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한숟가락
찬바람이 코끝에 들어와 코가 시린 날씨
밖에서 추위에 떨다 보면 뜨끈한 국물이 먹고싶잖아요
길거리에서 호호 불며 먹는 오뎅국물도 맛있지만
집에서 자주먹었던 떡국이 가장 생각나더라고요
겨울만 되면 떡국떡을 그득히 사다가 일주일에 3번이고 먹었었거든요
안그래도 진짜 겨울이 오는게 맞는지 그저께 떡국떡을 사다가 굴떡국을 끓여먹었어요
굴,소고기,만두 등을 넣어 여러가지 재료로 다양하게 먹을 수도 있어서 너무 좋죠,
거기다 쉬워서 라면처럼 간편하게 만드는 요리라 참 좋아해요
요 며칠동안 겨울의 냄새가 나네요. 쌀쌀한 날씨에 어울리는 떡국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