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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스윗맘 2017.10.11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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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으로 완전히 독립하는 18세 생일을 맞은 딸아이를 위해
미역국과 딸아이가 좋아하는 새우전을 후다닥~ 만들어 생일 아침상을 차립니다.

저녁엔
고기 먹고프다는 딸아이를 위해 고깃집으로.

무한리필 짭쪼름한 땅콩(사실 몇개 안 먹혀요)
정말 맛있는 식전빵은 센스쟁이 서버가 계속 리필해 줘요.

양파 튀김
랜치드레싱에 버무린 시저샐러드는 꼬습,아삭~
매운 칠리
안심(필레)과 등심(뉴욕스트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포터하우스 티본 스테이크
뼈가 붙은 립아이 스테이크(한국에선 꽃등심이라 하죠)
채소와 어우러지는 맛있는 케밥(소고기 꼬치구이)

맛난 식사 후에
성인이 되는 딸아이의 앞날을 밝혀 주듯 생일 케잌에 촛불을 환하게 붙입니다.

시간을 잘 관리하는 어른으로.
주변에 향기를 전하는 어른으로.
바램과 함께 준비한 시계와 향수 선물과
몇날몇일 구상한 생일 케잌(비록,내가 만든건 아니지만)에 감동하는 딸아이를 보니 맘이 흐뭇^^

언제 어디서든 당당하고 행복한 어른이 되길 바라는 마음과 함께
마음의 탯줄을 용기있게 끊어봅니다.


댓글 34
우드파크2017.10.11 06:41
축하축하해요 고생하셧네요. 저희딸들도 독립해서 신나라햇는데 좀있으니까 혹들을.한개씩같다가 주드라구요.다키웟다고 좋아할일만은 아닌거.같에요 ㅠㅠ
달콤스윗맘2017.10.11 06:43
우드파크ㅎㅎㅎ혹들을....^^ 위트 짱!!! 이십니다.
인생 선배님 말씀은 무조건 귀담아 듣는 걸루~~~~
아이가 대견한것 보다 제가 대견하단 생각도 했어요 ㅋ
축하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순천이2017.10.11 06:45
생일축하축하합니다 케익이뻐네요 잘성장하것같네요이뻐고
달콤스윗맘2017.10.11 06:48
순천이축하해 주심에 감사해요^^
여기서 뵈니 반갑구요 ㅎㅎ
비록,제가 만든 케잌은 아니지만...18세 케잌이라 나름 고민고민 했는데 이쁘게 봐주시니 뿌듯함이 밀려옵니다.
쌔미야냥님이 이 글을 좋아합니다.2017.10.11 06:58
쌔미야냥2017.10.11 07:07
캐리쌔미야. 무지 올만이네. 이쁜 딸래미가 어느덧 성인의 대열로 들어섰네. 축하해.
마음의 탯줄을 용기있게 끊어본다..... 는 말이 내 마음에 와 닿네.
나두 빵두개먹으면 배가 불러서 ㅋㅋ
올만에 어니언 블라썸. 좋은데👍👍👍
이름만큼 이쁘다 딸아이😘😘💐💐
❤혜영❤2017.10.11 07:13
이쁜딸성인이되는생일넘축카드려요
미역국.새우튀김좋네요
🎂이이쁘네요
🎉🎉🎊🎊🎊🎂🎁
달콤스윗맘
달콤스윗맘2017.10.11 07:13
쌔미야냥언니~ 반가와요^^
이래저래 9월은 정신줄을 놓는 시간들이어서 수다 떨 정신이 없었어요.
지난주까지 딸아이 18세 생일축하들을 끝으로 이제야 수다 떨 여유가 ㅎㅎ
빵두개만 먹어도...그죠 ^^...그래서 서버가 놓고 간 두번째 바구니 남은 빵은 남은 음식들과 함께 고스라니 집으로~~들고오게 되더라구요.(여기 고기양이 너무 많...)
축하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달콤스윗맘2017.10.11 07:13
❤혜영❤축하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순천이2017.10.11 07:18
그래요방가워요 18 세면다키워네여 부모들이바람은 어디가든당당하고 모든거이겨내며 세상앞에서 멋지게사는거죠 그쵸
달콤스윗맘2017.10.11 07:23
순천이네^^ 어떤 환경이든 인생을 즐기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백장금님이 이 글을 사랑합니다.2017.10.11 08:20
핑크녹차2017.10.11 10:18
딸 생일 너무 축하해요~🎉 케이크도 너무 이쁘고 따님도 이쁘고^^ 엄마가 이리 해주니 얼마나 감동 받았겠어요☺
달콤스윗맘2017.10.11 10:32
백장금감사합니다^^
달콤스윗맘2017.10.11 10:53
핑크녹차이제 보호자가 필요없는 나이가 되었으니 제 품밖의 자식이 되어번린...
12학년 졸업하면 함께 살지 안살지도 모르니 이런저런 생각들이 교차되면서 생일을 준비하게되더라구요.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벨기에762017.10.11 18:50
달콤스윗맘 넘 이뽀요😍👸🏻
공주같아요😻
정말 딸의생일을 축하합니다🎂👏🏼
전주연38님이 이 글을 좋아합니다.2017.10.11 22:07
전주연382017.10.11 22:09
아....예뻐라 딸도 이뻐요ㅋ가족들 사랑까지 듬뿍받고 축복까지받고 진짜멋진 사람이될듯 한데요😁😁😉😉😉😉
달콤스윗맘2017.10.11 23:00
벨기에76이쁘게 봐주는 이쁜눈에 감사하고,축하해 줘서 고마워^^
이렇게 허전할 줄 알았음 동생 하나 낳을 걸~~ 그랬나봐.
달콤스윗맘2017.10.11 23:01
전주연38축하와 축복의 말에 코끝 찡~ 감사해요!
이뻐라~해주시니 고슴도치 엄마 입이 귀에 걸립니다.ㅎㅎ
남조선사람2017.10.12 01:48
짠하네요 아직은 아기처럼 느껴질텐데 말이죠.
전주연382017.10.12 06:09
달콤스윗맘 진짜 이뻐요 언니 닮아 더이쁜거겠 죠😄😉😉😉
Boseokwuestefeld2017.10.12 06:29
축하드려요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시원섭섭 하시겠어요
달콤스윗맘2017.10.12 14:29
남조선사람제 눈엔 아직 아이 같은데...벌써 본인은 독립의 준비가 다 되어있더라구요^^
용기있게 마음의 탯줄을 끊어야 저도 살고 아이도 살겠지 하는 맘으로요...
달콤스윗맘2017.10.12 14:29
전주연38저 안 닮아서 ㅎㅎㅎ 그나마 이쁜거에 감사하고 있어요^^
달콤스윗맘2017.10.12 14:30
Boseokwuestefeld축하해주셔서 감사해요.
시원 섭섭...딱!!! 맞는 말인것 같아요^^
남조선사람2017.10.14 00:28
대학 보낼때 너무 많이는 울지 마셔욤
아이보리샤2017.10.17 00:16
멋지구 아름다운 날~~~♥
앞으로두 멋진 삶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달콤스윗맘2017.10.17 01:16
아이보리샤축복의 말씀 감사합니다!
큰며느리님이 이 글을 격하게 좋아합니다.2017.10.17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