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갑자기 모밀소바 먹고싶다고 하기에
잘 사용하지 않는 전통다기를 이용하여 쎄팅 해보았습니다.
ㅎㅎ 번거롭다 말 안하고 말없이 잘 먹는 남편...착하네요.
이렇게 차려주는대로 구구로 먹어줘야 담에 또 해주고싶은 마음 든다는....*^^*
사실은 제가 테이불 쎄팅하기를 즐거워해요.
요리선생 25년 넘게 하다보니... 테이불보...러너...냅킨...냅킨링....등이 산더미입니다.
처분할때도 없고..갖고 있자니 짐스럽고....
그래서 그런 소품을 이용하여 디저트가 있는 홍차까페..구상하는데...잘될까요?
망하는 소리 빵빵 들린다고 다들 말리는데...미련을 못 버리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