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추가할 알배추를 굵은소금 1큰술과 물을 넣어서 절여 줍니다.
숨이 죽었다면 2-3번 씻어서 물기를 짜 주세요. 그런 다음에
담궈 놓았던 겉절이를 꺼내서 대야나 큰 볼에 다 쏟아 부어 주세요.
거기에 절인 알배추를 넣어서 다시금 잘 섞어가면서 무쳐 주쎄요.
그런 다음에 간을 보시고 싱거우면 젓갈을 추가로 넣으시면 됩니다.
김치통에 넣어서 차갑게 해서 드세요.
주의점!! 절인 알배추의 간은 슴슴해야 합니다. 절이는 이유는 숨이 죽고 소금에 절여진 상태여야 간이 잘 스며 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전날에 만들어 놓았던
겉절이 배추에는 간이 충분히 스며든 상태이기 때문에 절이는 것입니다.
120ml에 예라는 답변은 없는데요?
200ml라는 질문에 종이컵기준이라고 답변을 드렸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흔히 편의점에서 파는 종이컵입니다.
알배추는 마트에서 파는 쌈용 알배추가 아닌 겉절이용 알배추입니다.
450g-500g 정도입니다. 큰배추 한통으로 대체하셔도 됩니다.
큰술이라는 것은 밥먹을때 사용하는 아빠수저라고 칭할 수 있습니다.
작은수저는 아이스크림 먹을때 정도의 수저겠지요.
그럼 답변이 되었을까요.
당연히 배추로 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배추 한통이라면
양념을 1.5배로 늘려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색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면
고춧가루 추가하시고 간이 약하다고 생각이 드시면 액젓을 추가로 넣어 주시면 됩니다.
절여서 만드셔도 좋습니다. 절이는 것이 더욱 좋기는 하죠. 절이실때에는 굵은소금을 2큰술 정도 넣어 배추 속속이 잘 스며들게 2시간 정도 절여 주시면 됩니다.
그럼 배추를 추가로 넣어서 드시면 되는데요. 아니면 양파를 넣으셔도 짠맛이 덜할 수 있습니다. 절인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쉽게 짠맛을 잡으실 수 있는데 버리셨다니 아깝네요. 공들인 것이 다 ㅠㅜ 김치를 할때에는 새우젓과 멸치액젓을 같이 넣어서 만들어야 제맛이 나거든요. 매실액을 추가로 넣으셔도 훨씬 짠맛을 줄이실 수 있었는데. 아깝네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