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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고기는 냉장고에서 자연해동 하셔서 페이퍼타올로 핏물을 살짝 제거하셔도 좋아요.
살치살이나 부채살은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부위라 키위를 반만 넣으셔도 될 것 같아요. ^^
돼지고기로 하면 맛이 완전 달라져요. 돼지고기에 키위를 넣으면 연육작용 후에 고기가 더 푸석거리면서 부서지는 텁텁한 느낌이 나거든요. 소고기 중에 기름기가 적거나 한쪽으로 쏠려있고 구워먹기 부적당한 질긴 부위가 주로 저렴한데 그런걸로 사다가 해보세요. 어디사시는지 모르겠지만 사태나 양지머리는 비싸니까(없다고도 하셨고) 스튜용 고기도 나쁘지 않을거에요. 도움이 됐길 바랍니다.
+ 추가 소고기가 여의치 않으시면 닭다리살이 차라리 나을수도 있겠네요. 물론 소고기로 했을때와 맛의 차이는 있지만 질감은 좋을거에요.
한국이시면 정육코너에 가서 물어보시면 되구요, 미국이시면 그냥 아무 grocery가셔서 beef chuck steak 찾으시면 돼요. chuck이 없으면 사태(brisket, flank)나 양지(shank)도 괜찮아요. 너무 연한 부위보다는 살짝 질긴 듯한 부위로 해야 키위로 연육작용 되고나서 식감이 좋아지더라구요.
아무래도 살짝 다르지 않을까 싶어요. ^^ 잘 익어서 칼로 뭉개도 으스러지는 키위 사용하심 더 좋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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