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달걀 휘핑을 너무 적게 하신게 아닌가 싶어요. 달걀을 휘핑 후 떨어 뜨렸을때 모양이 유지 되는 정도로 휘핑을 해야 하는데 그게 모자랐던게 아닌가 싶네요. 그 정도로 휘핑하려면 꽤 오랜시간 동안 휘핑을 하셔야 하거든요. 공립법 휘핑이 초보에게는 쉽지 않으셨을겁니다. 아님 밀가루를 섞을때 너무 휘저어 계란 반죽의 거품이 다 죽어버리면 반죽이 물이 되는 경우도 있구요. 충분히 휘핑이 이뤄졌다면 베이킹 파우더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소금은 취향껏 넣으셔도 되고 안넣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