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아이가 이번에 중학교를 졸업하는데..
벌써부터 고등학교에 가서 보충수업을 받고 있답니다..
방학도 없이 고생을 하고 있는데요..
학교선생님이 그동안 고생했다며..내일은 고기파티를 열어주신다 하네요..
각조별로 먹을거리도 싸가지고 간다 하는데..
울 작은아이는 자기조 먹을밥하고 과자를 싸가겠다고 하네요~
하여..급하게 만들어본 간식 이랍니다..
오전에 햇살이 블로그에서 얼핏 한번 둘러봤지만..당최 기억도 별루 안나고..ㅋ
제 스탈대로 함 만들어 봤어요~
함 보실래요~
베이킹 고수님들 께서는 아마 계란과 버터를 풀어서 밀가루를 체쳐서 넣겠지만..ㅋ
전 버터대신 포도씨유를 사용해서 계란과 모든 재료를 한꺼번에 넣고 반죽해 주었답니다..
걍 제 스탈이예요..태클걸지 마세영..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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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를 섞어서 반죽을 해주었어요..
막막 치대면 안될거 같아서리 걍 재료가 한꺼번에 뭉쳐지는 느낌이 드는정도로만
주물러 주었다죠~
그런다음 비닐봉지에 넣고..
밀대로 밀어주었어요~
모양틀로 모양도 만들고..
걍 마름모꼴로 썰기도하고..
작은아이에게 오븐팬에 올리라고하고..설겆이좀 하러갔는데..
작은아이가 부릅니다..
가보니..반죽이 잘 안떨어졌나봐요~ㅋ
그래서 괜찮다며 다시 올려보라했네요..반죽이 좀 질었나요..?
여기서 제가 또 깜빡 잊어먹었답니다..
포크로 구멍을 콕콕 찔러줘야 하는뎅..
머가 그리 급한지 바로 오븐에 굽고 말았다는~
꼭 포크로 콕콕 찔러주세요~
시판과자 처럼 만들어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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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해서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15분정도 구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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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중간에 꺼내서 포크로 구멍을 냈더니..
저렇게 이상한 모양이 되부렀네요..ㅎㅎ
고소하고 맛있는 과자가 구워졌네요~
머..그리 번거롭지도않고..
버터대신 포도씨유를 사용하고..
설탕양도 조절할수 있으니..
집에서 만든 과자가 얼마나 좋은지요~
요즘은 정말 먹거리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 아닌데요..
좀 힘들더라도 애들 간식 울 주부들이 직접 만들어 주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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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로 구멍을 안뚫어서 그런건지..
밀대로 밀때 반죽이 좀 두껍게 밀어졌는지..ㅋ
모양이 그닥 이뿌진 않네요~
그래도 맛은 진짜 고소하고 시판과자 저리가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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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븐 한번 돌리려면 진짜 좀 번거로운 생각이 들긴 하는데..
그래도 이리 만들어 놓으면..
웬지 애들에게 맛난 간식을 만들어 준거 같아 맘도 뿌듯하고 좋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