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할 때.. 달콤한 케이크 한 조각과 커피를 마시면 위로가 되지요. 달콤함 속에 들어있는 행복물질이 뇌를 자극해서 기분을 up시킨다네요. 갑자기 우울해지거나 살 맛이 안날 때.. 요런 베이킹 한번 해보세요. 만드는 동안 잠시 슬픈 생각도 잊을 수 있고요.. 굽는 동안 오븐에서 뿜어져나오는 고소한 향기~ 그리고.. 완성의 기쁨과 함께 맛있게 먹는 즐거움까지~~ 아마도 잠시 슬픈 생각은 잊을 수 있을거에요..
버터는 말랑한 상태로 준비하고... 계란은 실온상태로 준비해놓고, 박력분은 2번 정도 체쳐놓습니다.
STEP 2/6
쵸콜렛은 뜨거운 물에 중탕을 해서 부드럽게 녹여놓고...말랑한 버터에 설탕을 넣고 믹싱하다가.. 실온의 계란을 풀어 조금씩 흘려넣어가며 크림화시켜줍니다. 버터입자 사이사이에 계란을 집어넣으며 공기포집을 하기 때문에.. 조금씩 흘려넣어가며 믹싱해야버터와 계란이 분리되지 않고 포마드상태로 크림화가 잘 된답니다... 안그럼 순두부처럼 되고.. 기름이 분리되어.. 파운드케익이 나중에 떡지게 됩니다.... 이 점만 잘 주의하시면 되어요.
STEP 3/6
크림화가 끝난 곳에.. 중탕에 녹여 식힌... 쵸콜렛을 넣어 잘 믹싱한 다음~~가루류(박력분, 코코아가루, 소금, 베이킹파우더)를 체쳐서 넣고 날가루가 보이지 않도록 주걱으로 바닥을 긁어가며 잘 섞어준 후.. 마지막으로 쵸코칩을 넣고 가볍게 섞어줍니다...
STEP 4/6
파운드틀이 없어서 식빵틀에 구웠어요... 식빵틀에 식용유나 철판이형제를 살짝 바른 후... 여기에 반죽을 일부 담고.. 그리고 그 위에 남은 반죽을 붓고... 아몬드슬라이스와 쵸코칩을 올려 160도로 예열한 컨벡션오븐에서 50분간 구워냈어요.. 가운데 바나나를 일렬로 담아줍니다...
그 위에 남은 반죽을 붓고... 아몬드슬라이스와 쵸코칩을 올려 160도로 예열한 컨벡션오븐에서 50분간 구워냈어요.. 처음에 10여분간 굽다가 꺼내서.. 주걱으로 가운데 부분을 일직선으로 터주면.. 나중에 굽고나서 가운데 부분이 봉긋이 올라오지요..^^ 굽는 양에 따라 시간은 가감하시고요.. 다 굽고나서 꼬치를 찔러보아 반죽이 묻어나오지 않아야합니다. 케익이 다 구워졌으면... 식혀서 살구잼에 물을 조금 타서... 붓으로 발라주면 빤닥빤닥 보기좋아요.
STEP 6/6
미로와나 살구쨈을 발라준 표면 위에.. 피스타치오도 잘게 썰어 뿌려보았어요..칼라도 이쁘고 더 럭셔리하게 보이는 것 같네욤~~ ^^ 기왕이면 이뿌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