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입에 쏘옥~감자 크로켓

한입에 쏘옥~감자 크로켓

까만 눈물...

멀~리 시골 시댁에서 보내온 감자가 조금씩 싹이 트고 있더라구요..

아차 싶었죠..

감자는 싹이 트거나 색이 퍼래 지면 독소가 생긴다고 하잖아요..

그동안 가게일로 너무 바빠서 신경을 못썼더니..

울 아버님 어머님 힘들게 농사지어 보내신 감자를 버리게 생겼더라구요..

그래서 부랴 부랴 만든 주전부리...

★재료

감자 당근 소금 빵가루 튀김할 기름

★만들기

1. 우선 감자 껍질 벗겨서 찌기..

우리 감자는 싹이 많이 나서 그걸 도려내구 행여라도 퍼런 부분을 먹게 될까봐

껍질도 두껍게 깍아 버린다음 찜통에 찌기...

2. 쪄진 감자를 으깬것에 당근잘게 다진것 그리고 소금을 넣어 손으로 쭈물럭~쭈물럭~

3. 재료들이 다 섞였으면 손으로 동글 동글 한입크기로 만들어 준다음

준비해 놓은 빵가루에 궁글려 주쎄용~~

4.이젠 기름에 튀기기만 하면 끝~~

감자는 이미 쪄서 다 익힌 거기 때문에 겉의 빵가루 부분이 약간 갈색빛이 나면 꺼내 주세요..

앙그럼 금방 다 타버린답니다...

자~이제 맛난 감자 크로켓이 완성ㄷㅚㅆ어요...

우리집엔 이쁜 그릇이 없는 관계로...ㅜㅜ

맛을 보니까 겉은 바삭 ~

속은 부드러운게..정말 괜찮더라구요..

남은 감자들로는 우리 딸 조아라 하는 후렌치 후라이 랑 포테토칩을 만들어 줄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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