뽈뽀리는 모유수유를 하는 아기맘이랍니다...
13개월 된 아기를 위해 아직도 미역국을 먹고 있지요..
질릴만도 한데..전 미역국이 참 맛있습니다...
물론 매번 다른 재료를 사용한답니다.
쇠고기, 조개, 생선...
오늘은 광어를 가지고 미역국을 끓일려고 해요..
광어로 미역국을 끓이면 담백하고 시원한 국물맛을 낼 수 있답니다....
크기가 큰 자연산 광어를 마련했습니다...
다듬어 온 광어를 정수기 물로 깨끗하게 씻기고...
4도막에 내어 냄비에 담았습니다...
보통은 여기까지 구입할때 해주시기도 한답니다..
불위에 올려 참기름을 넣고 따글따글 볶아요...
고기살이 다 익을때까지만요...
다 볶고 난 후엔 냄비에 정수기 물을 넣고 끓이면 됩니다..
팔팔 끓일 필요는 없어요...고기 살을 발라내기 위해 한번 끓이는 거니깐요...
광어가 있는 냄비가 끓고 있는 동안 다른 냄비에 미역을 볶습니다..
역시 참기름을 넣고 따글따글 볶아요...
좀전에 끓인 광어가 들어있는 냄비에 국물을 미역이 있는 곳으로 따릅니다..
그리고는 광어뼈를 발라내지요...
이렇게하고 난 후 물을 더 부어서 끓이면 됩니다...
광어가 워낙에 크기 때문에...
큰 냄비가 있으면 한꺼번에 끓일텐데....
이렇게 두 냄비에 나눠서 끓였네요...
간은 끓이면서 맞추시면 되구요..
저는 간장과 소금을 같이 넣는답니다..
간장을 먼저 넣고..
나중에 입에 맞게 소금을 넣지요..그러면 시원한 맛이 더 느껴지더라구요...
미역국은 많이 끓일수록 맛있다는거 아시죠?
첫번째 끓인 것보단
담날 한번 더 끓인 미역국이 더 맛있답니다..
광어로 끓인 미역국은
담백하고 시원한 국물맛이 난답니다..
물론 모유량도 많이 늘구요...
영양가도 만점이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