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주는 날씨도 좋고 한데 딱히 여행계획이 없어서 방에서 뒹굴뒹굴 중입니다;
괜시리 김밥을 싸봤는데요, 첨만들어 본거라 그런지
모양도 삐뚤삐뚤 당근도 너무 큰 사각김밥입니다;;
귀찮아서 그냥 쌌더니 그런가봐요.
단초물 만들어서 넣어서 썰면 더 잘썰릴듯합니다.
(모든 문제는 귀차니즘이라능;;)
당근도 좀 얇게 썰어 골고루 놓으면 더 이쁠꺼같구요,
당근 대신 오이나 다른 재료를 이용하셔도 좋아요.
3줄 분량
프랑크 소세지 3개, 김 5장 정도, 당근 반개, 단무지 3개, 밥 2~3공기
단초물 : 식초, 설탕, 청주를 4:2:1의 비율로 넣고, 약간의 소금을 넣어만듭니다.
김밥 쌀 때마다 느끼는건데 밥이 엄청 많이 드는거같아요;
재료는 싸려고 하는 양에 따라 조절하세요.
1. 프랑크 소세지는 끓는 불에 살짝 데쳐 기름기를 제거 하고 당근은 체 썰어서 살짝 볶아줍니다.
김은 살짝 구워서 준비하시구요.
2. 밥에 단초물을 섞어 준비합니다.
(다시마를 넣고 밥을 지어도 좋아요. 저는 있는 밥으로 한다고 통과;)
3. 김을 프랑크 소세지 크기에 맞게 반을 나눕니다. (5장이니깐 10장이 되도록)
그리고 밥을 2/3정도 얹고 프랑크소세지만 말아줍니다.
4. 그리고 다른 김에 밥을 4/5정도 놓고 당근을 고르게 얹어줍니다.
5. 아까쌌던 프랑크 소세지 김밥을 당근 위에 놓고 싸줍니다.
6. 수직으로 길게 4등분을 낸다음 각조각을 90도씩 뒤집어 놓고 사이에 단무지를 놓습니다.
7. 마지막으로 사각의 각을 살리면서 김을 한번 더 말아줍니다.
즉 김밥 하나에 반으로 자른 김이 3장 들어간 셈이죠.
그림으로 나타내면 이런식입니다.
든게 별로 없어서 맛이 없을꺼같지만
햄이랑 당근만들어있어도 단무지가 있으니깐 맛나드라고요.
당근대신 달걀로 한벌 싸줘도 이쁠꺼같고...
또 밥색깔이 달라도 멋질꺼같네요.
그럼 건강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