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치즈김치전을 만들어봤어요.
근데 김치전도 이렇게 담아놓으니깐 레스토랑에서 팔꺼만 같은 느낌이드라고요;;
편하게 쭉쭉 뜯어묵는게 제 맛이긴 하지만요.
그래도 작게 구우면 바삭바삭한 테두리 부분이 많아서 좋아요 >ㅂ<
치즈와 김치는 고소하면서 매콤한게 왠지 궁합이 잘맞는거같아요.
잘익은 김치 양손가득 1줌, 부침가루 1컵, 달걀 1개,
양파 작은거 1개 (보통이상은 1/2개 정도), 모짜렐라 치즈 한줌
물은 부침가루에 명시된대로 넣으시면 되고
아니면 물을 부어가면서 섞어서 질척한 정도로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김치 물도 있고 하니깐 반컵 정도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1. 달걀, 물, 부침가루를 넣고 대충 풀어줍니다.
2. 잘게썬 김치와 양파 그리고 모짜렐라 치즈를 넣고 재빠르게 완전히 섞어줍니다.
아무래도 오래 섞으면 좀 바삭함이 덜할까봐 빨리 섞었어요.
3. 기름둘러 달궈진 팬에 한숟갈씩 동그랗게 부쳐줍니다.
크게 한판 부쳐도 좋고요. 모양은 맘대로죠.
동그랗게 할랬는데 좀;; 이상한 모양이 되부렇네요;;
뒤늦게 생각해보니깐 구울때 위에다 뿌려도 먹음직스러울꺼같네요.
전체적으로 고소한 치즈맛이 나면서 맛나드라고요.
속엔 갈라보면 이렇게 치즈가 늘어나는 부분이 있답니다.
이색적인 만남이지만 맛나게 잘묵었답니다~
그럼 주말 잘보내시고 즐거운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