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불기 시작을 하니..얼마 있으면 춥다는 소리를 하겠지요?
추워지면.. 태의 계절도 돌아오는데..ㅎ
한 13~4여년전..황태구이가 유명한집에서 황태구이를 먹고 맛의 비법을 물어 본 적이 있어요
소스에 사이다를 넣어 조리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조리할때 양념에 섞어 보았더니..
정말 식당에서 먹어보던 황태맛이 나서 신기해 하였던 시절이 있었어요~ㅎㅎ
지금은 그 비법을 동생도 알고 친구도 알고..ㅎㅎ
이제는 많은 분들이 알고, 도 그렇게 조리를 하시더라고요.
ㅋ 첨에는 저한테만 알려준지 알았다는~ㅋㅋㅋ
맛짱은 냉동고에 있는 황태를 꺼내어,
오랜만에 그 시절을 생각하며 .. 전문가집 부럽지 않은 황태구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고급스러운 맛이 나는 황태 구이 조리 들어 갑니다~^^
유장(간장 2숟가락,참기름 1숟가락, 황태 불린물3분의1컵)
다진마늘 2분의1숟가락, 양파청 1숟가락, 청주 2~3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후추가루
깨소금(실파와 잣소금은 뿌리시면 한결더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물기를 적신후에 밀폐용기에 잠시 두면 촉촉해집니다) 둔다.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 둔다.
촉촉해진 황태를 짜면 황태물이 나오는데, 그 물과 함께 유장을 만들고,껍질에 칼집을 넣어
익힐때 오그라 드는것을 방지한다.
유자으로 황태에 밑간을 한뒤에 양념장을 황태에 골고루 발라준다.
익힐때는 바로 익히지 말고 양념장을 바른뒤에 적게는 3~5시간에서 많이는 하루정도
숙성(냉장고)을 시킨다.
양념에 잘 숙성된 황태는 앞뒤로 잘 구워주고, 2~3등분하여 접시에 담는다.
* 먹기좋게 한 입 크기로 잘라서 담아도 됩니다.
완성된 황태구이에실파와 잣소금은 뿌리시면 한결더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맛짱은 깨소금으로 대신~^^
완전히 밥도둑인 황태구이~!
황태구이 전문점 부럽지 않은 맛이라면 믿으실라나요?
음..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 맛짱이 매일 맛있다고 하는 것보다..
일단은 만들어서 드셔보세요.
'음~ 이 맛이야'라는 말이 절로 나올꺼예요..ㅎㅎ
요즘처럼 쌀쌀해지는 날씨에 입맛이 없어 고생을 하는 많은분들게 권해 드립니다.
요거이 바로, 입 맛이 절로 나는 황태구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