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땡깡이 아기때는 평일에도 국이랑 반찬 만들고, 밤 늦게 오븐 돌리고 했는데 ㅠ,.ㅠ,,, 어찌하여 아이 키우기는 수월해졌는데 나날이 늘어가는건 게으름뿐인지 ㅡ.ㅡ; ,,, 요즘은 평일에 전날 만들어놓은 국에 역시나 만들어놓은 반찬으로 저녁상 차리는 날도 있다 ㅡ,.ㅡ; ,,, 오늘 올리는 포스트는 이러면 "안돼~!"를 가슴 깊이 새기기 위한 포스트이면서 주말에 만들어 놓으면 좋은 밑반찬 포스트다.
급식 세대의 점심 밑반찬으로도 환영받고, 도시락 세대의 점심 밑반찬으로도 빠지지 않았던것 중 하나가 진미채 볶음인듯~~~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쫄깃한 진미채 볶음은 시간날때 만들어 두면 반찬 걱정없어 마음이 든든하다. 평일에 후딱~~ 만들기도 좋고, 주말에 만들어 놓으면 평일에 반찬 한가지 덜어서 좋은 진미채 볶음,,,, 만드는 방법에는 진미채를 양념장에 조물락~조물락하는 방법과 양념장을 바글바글 끓여서 진미채를 버무려내는 방법, 그리고 지금 올리는 색다른(?) 방법으로 더운 여름 불앞(양념장 조릴경우)에서 땀 흘리지않고, 지친 몸을 더 지치지않게 할수 있는 전자렌지 이용하는 방법이다
재료 : 진미채 60그람, 통깨 1/2작은술
양념 : 고추장 1큰술, 포도씨유 1큰술, 물엿 1큰술, 설탕 1작은술, 진간장 1/2 작은술, 다진마늘 1/2작은술
1. 진미채는 가위로 먹기 좋는 크기로 잘라서 준비한다
진미채가 지나치게 건조되어 딱딱할 경우 미지근한 물에 부드러워지도록 살짝 불린 후 이용하면 좋다
2. 양념장 분량을 모두 넣고 고루 섞어준다
3. 락앤락글라스 880ml 정사각 2호에 진미채와 양념장을 넣고 양념장이 고루 배도록 조물조물 버무려준다. 요 레시피에 락앤락글라스 880ml 사이즈가 딱!이었다
5. 양끝에 1cm 정도의 틈을 남기고 랩을 씌워준다
6. 전자렌지에 40초간 가열한 후 그릇에 담아 통깨를 살살 뿌려준다
오븐에도 안전하고 전자렌지에도 사용 가능한 락앤락글라스를 사용하니 양념 버무리는 것부터 조리하는 것까지 한번에 할수 있어서 넘 편하고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