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다보니,,,음 @__@,,, 큰 아들래미,,,개월수로는 감히 표현을 못하고 ^^,,, 내 소중한 땡깡이,,, 54개월,,, 둘이 공통적으로 잘 먹는 반찬은 1순위가 햄, 2순위가 달걀, 3순위가 고기랑 생선요리,,, ㅋㅋ ,,, 아참 또 같은 공통점은? 아니 울집 식구 모두의 공통점이기도 한데,, 한번 먹은 반찬을 다음 끼니때 또 놓으면 싫어한다는 거! 아니 내가 싫어해서 상에 올리지를 않다보니 자연스레 모두 그렇게 되는지도 모르겠다. 국도 한끼분을 끓일때가 많다보니 언제가 신랑이 "국 더 없어?" 하더군 ^^ 황태북어국이 맛나게 되었는지? 아님 전날 마신 술에 해장이 시원하게 잘 되었는지? 맛나다는 표현은 안해도 더 찾는건 맛나다는 말 대신인 신랑이다 보니 ^^,,, 그래봐야 내 대답은 "응 ^^"
까칠한 울집 입맛에 맞추다보니 멋진 연출은 안해도 모양이나 부재료는 항상 다르게 하려고 노력한다 ^^
이번에는 주재료는 달걀이지만 여름이라 입맛도 없고, 불 앞에 오래서는 것도 넘 힘들어서,,, 그나마 약불에서 후딱 만들어서 신랑이랑 울 땡깡이 먹인 반찬,,, 안에는 두 상전마마가 좋아하시는 유기농 선식두유와 슬라이스 치즈랑 피자치즈 넣어서 최대한 보들보들하게 ^^
재료 : 계란 2개, 유기농 선식두유 2큰술, 슬라이스 치즈 0.5개, 피자치즈 2큰술(더 넣어도 좋다), 소금 약간, 후춧가루, 파슬리가루, 오일 약간
1. 그릇에 계란과 유기농 선식두유 2큰술을 넣어준다 - 물이나 우유 대체 가능하며 그냥 계란만을 이용하는 것보다는 훨씬 부드러워진다
2. 1에 소금 약간, 후춧가루를 넣고 잘 섞어준다
3. 2에 잘게 자른 슬라이스 치즈와 피자치즈를 넣어준다
5. 달군 팬에 약간의 오일을 두르고 약불로 줄인 후 섞어 놓은 재료들을 부어준다
6. 나무 젓가락으로 재빨리 휘~휘~ 저어준다... 땡깡이가 모두 숨겨서 결국 못찾고, 팬 긁힐까봐 조심조심 OTL_______
TIP 1. 스크램블 오믈렛은 불의 세기가 관건이다. 불이 세면 표면이 노릇하면서 거칠어져서 실패하니 반드시 약불로 한다
TIP 2. 치즈의 맛을 살리고 싶다면 다른 야채를 넣지 않는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