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벌여놓은 일이 넘 많은 메기맹이입니다;;
저도 정신이 없고 블로그도 정신이 없네요.
일이 정리되는데로 예전처럼 요리도 많이 올리고 할께요~
오늘 올리는 요리는 더운데 무슨 핫!!도그인가... 하지만
입맛없을때 머스타드 소스까정 얹어서 새콤달콤하게 먹을 수 있는
직접 만든 토마토소스를 이용한 토마토 양파 핫도그입니다.
사진에서도 줄줄흐르고 있잖아요?
먹다가 손이랑 입 다버리면서도 멈출수 없답니다.(;;;;;)
기본 재료 - 길쭉한 모양의 핫도그용 모닝빵 2개(저는 부시맨브레드 준비했어요),
슬라이스 치즈 2장, 다진 피클 약간, 프랑크 소세지 2개, 머스터드 소스 약간
소스 - 빨갛게 잘익은 토마토 1개, 양파 1/2개, 마늘 다진것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케첩 1큰술, 생크림 1큰술(생략가능), 소금 후추 약간씩
고춧가루는 매콤한거 좋아하시면 넣으세요. 아니면 빼셔도 좋아요.
생크림도 살짝 부드럽게 해주기 위함이므로
무가당 액상 (설탕이 들지 않은 휘핑 전 상태의)생크림을 이용하세요.
머스터드 소스 같은건 취향껏 얹으시고 기본재료도 원하시는 데로 넣으시면 좋아요.
1. 식용유 두른 팬에 마늘다진 것을 넣고 불을 켜줍니다.
달궈준 상태에서 넣으면 탈버리는 경우가 있어서 향을 내줄때는 달궈지기 전에 마늘을 넣고 슬슬 볶아주세요.
2. 미리 토마토와 양파를 잘게 썰어놓았다가 팬이 달궈지면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토마토는 껍질을 벗기셔도 무관하지만 씹히는 맛이 있어서 껍질째 넣어도 좋아요.
취향껏 준비하세요.
3. 소금 후추로 간을 살짝 해줍니다.
별도의 물을 넣은게 아니고 토마토 자체의 과즙으로 이렇게 자작하게 되는거랍니다.
4. 고춧가루와 케첩을 넣어줍니다.
나중에 피클에서 새콤한 맛이 나겠지만 살짝 케첩을 첨가해주면 맛있어요.
아이들이 먹거나 매운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고춧가루 빼셔도 좋아요.
5. 끝에 생크림을 넣어주고 걸죽할 정도로 끓여줍니다.
6. 프랑크 소세지는 구워서 준비하시고 빵을 반으로 잘라서
치즈와 피클 소세지를 넣고 위에 소스를 얹어줍니다.
취향껏 머스터드 소스를 뿌려서 먹습니다.
소스가 흐를수 있어서 빵을 다 자르지 않고 끝을 남겨잘랐어요.
한입에 다들어가지도 않게 푸짐한 핫도그였습니다~
가끔씩 만들어드시면 별미일듯해요.
신선한 토마토가 들어가서 더 맛있고
양파덕에 씹히는 맛도 좋답니다.
소스는 올려드릴건 살짝 매콤한 맛 나면서 새콤한건데
취향껏 조절하시면 내입맛에 맞는 나만의 핫도그가 되겠죠~
그럼 더운데 건강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