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엄마는 마땅한 반찬이 없을때마다 어묵을 볶아서
도시락 반찬으로 담아주셨어요..
도시락통을 뚝딱 비우게 만들던 쫄깃한 그맛~
내가 엄마가 된 지금은 도시락 쌀일이 없으니 도시락반찬으로 어묵을 넣어주지는 못하고
집에서 밥반찬으로.. 고추장이나 간장대신.. 좀더 세련된맛으로
아이들에게 먹인답니다~
칠리소스의 매콤한맛과 파프리카의 달달한 맛이 더해져 아이들이 더 좋아해요~^^
간단해서 손쉽게 뚝딱 만들수 있으니까 같이 만들어볼까요~~
yeye yeye yeye yeye 칠리소스 어묵볶음 yeye yeye yeye yeye
재료: 둥근어묵270g, 홍파프리카1/2개, 노랑파프리카1/4개, 양파1/4개, 다진마늘,
다진파1/2숟갈씩
양념: 칠리소스2숟갈, 간장2/3숟갈, 맛술2숟갈, 설탕1/2숟갈, 핫소스, 후추약간씩
둥근어묵은 납작한 어묵보다 오래 볶아야하기 때문에
끓는물을 살짝 끼얹어주는것이 좋아요~
파프리카, 양파는 사방 1센티크기로 썰어 준비해두세요~
양념장 재료는 모두 섞어 칠리소스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자..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어요~
팬에 재료를 순서대로 넣고 볶기만하면 되니까 넘 간단하죵~^^
달군팬에 식용유 2숟갈정도 두르고
다진마늘과 다진파를 먼저 볶아 향을 내준다음..
어묵을 넣고 볶아주세요~
어묵이 적당히 볶였으면..
준비해둔 야채를 모두 넣고 볶아주세요~
골고루 볶아지면 만들어둔 칠리소스 양념장를 모두넣어
간이 베도록 볶아내면 완성이에요~^^
완성된 칠리소스 어묵볶음이에요~~
어묵은 보통 간장양념이나 고추장 양념에 많이들 볶아먹는데..
한번씩 요렇게 매콤달달하게 볶아내면..
아이들도 좋아하고 어른들 입맛에도 딱이에요~ㅎㅎ
파프리카를 색색이 넣어서 색도 알록달록해서
눈도 즐거운 어묵볶음이에요~
값싼 어묵이 폼나는것 같지 않나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