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사진 : 아이해피
육전 만드는 법
핏물 제거와 찹쌀가루 이용한
잡내 없는 레시피
아들이 갑자기 먹고 싶다고 해서 만들어 보았어요.
전요리 막상 만들면 어렵지 않으실 거예요. 굽거나 볶지 않아 더 편하게 조리할 수 있어요.
특별한 날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별미로 즐기기 좋은
메뉴예요. 잡내 나 퍽퍽한 식감 고민하지 마시고 일단 따라 만들어 보세요. 핏 물 제거부터 옷 입히는 비법까지 어렵지 않게 간단하게 소개해 드릴게요.
부드럽게 만드는 방법 고소하고
쫄깃한 식감 느껴 보세요.
재료
소고기 300g
(육전용 우둔살, 홍두깨살)
찹쌀가루 1컵, 계란 3개
맛술 1T, 소금, 후추, 기름
1T=15ml(밥숟가락)
1t=5ml(티스푼)
핏물 빼기 및 밑간하기 : 키친타월을 깔고 고기를 올려 꾹꾹 눌러가며 핏물을 빼줍니다. 핏물을 잘 제거해야 고기 특유의 잡내가 제거됩니다. 그리고 소금과 후추를 살짝 뿌려 밑간을 해줍니다. 짜지 않게 주의하시고요. 후추도 취향껏 양을 조절해 주세요.
찹쌀가루 얇게 입히기: 봉지에 가루를 넣어 흔드는 대신, 이번에는 체를 활용해 보았어요. 쟁반에 고기를 펼쳐두고 체에 찹쌀가루를 담아 톡톡 쳐주면 뭉침 없이 빠르고 얇고 고르게 가루가 입혀집니다. 이렇게 준비하면 옷이 벗겨지지 않고 고소함이 살아납니다.
부침가루나 밀가루를 이용할 때도 활용해 보세요.
여러 가지 음식에 적용해 보시면 좋겠어요.
풍미를 살린 계란 물 준비: 달걀에 맛술 1T를 넣어주세요. 알코올 성분이 남은 잡내를 잡아주고, 비린 맛도 줄여 주면서 훨씬 부드러운 식감을 만들어줍니다. 맛술 대신 청주가 있다면 사용주셔도 됩니다.
노릇하게 부쳐내기: 팬에 기름을 두르고 중약불에서 로 예열해 주세요. 재료를 계란 물에 충분히 담갔다가 팬에 올려주면 됩니다. 오래 익히면 질겨지므로, 윗면에 핏기가 살짝 올라오면 바로 뒤집어 짧은 시간 부쳐 주세요.
육전이 자꾸 질기다면?
불 조절과 조리 시간 때문이에요. 고온에서 오래 익히면 단백질이 응고되어 딱딱해지거든요. 반드시 중약불에서 짧게, '살짝 익힌다'는 느낌으로 부쳐주세요.
전 부칠 때 계란 옷이 자꾸 분리된다면? 핏물을 완벽히 제거하지 않았거나 가루를 너무 두껍게 묻혔을 때 그럴 수 있어요. 체를 이용해 얇게 옷을 입혀주면 착 붙어있는 예쁜 육전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담백하고 맛있는 전 요리와 함께 가족들과 즐거운 식사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쫄깃함과 감칠맛, 잡내 없는 맛으로 가족 모두 만족하실 거예요. 손님 초대 요리로 활용해도 좋겠고요.
오늘의 레시피는 고단백 저지방 부위로, 체력 회복과 근력 유지에 도움을 주는 철분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합니다. 특히 아이들 성장 발달이나 어르신들 기력 보충에도 참 좋은 메뉴지요. 밀가루를 넣지 않아 칼로리 부담도 줄여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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