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김치냉장고가 없어서, 본가에서 가져오면 정말 금방 익어버려서 묵은지가 엄청 쌓여요. 다양하게 요리해 먹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볶아먹는 걸 가장 좋아하는데요. 오늘은 김치볶음밥도 먹고 싶고, 오므라이스도 먹고 싶어서 그러면 같이 먹자 싶어서 만들어본 김치베이컨오므라이스 만들기입니다.
먼저 간단한 재료손질부터 해둘게요.
대파는 얇게 총총 썰고 당근, 김치는 잘게 다져주시고요.
베이컨은 식감이 느껴지도록 살짝 크게 썰어줍니다.
이때 너무 크게는 말고, 다지는 것보다는 크게 썰어주라는 뜻입니다.
STEP 2/13
본격적으로 만들어보죠.
먼저 팬에 식용유를 잘박하게 부어주세요.
그리고 썰어둔 베이컨을 넣고 중약불에서 천천히
살짝 노릇한 빛깔이 올라올 때까지 5분간 볶아줍니다.
저는 냉동베이컨을 써서 물기가 남아 있어서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요.
냉장 베이컨을 사용할 경우엔 금방 색이 나니까
시간은 참고만 하시고 직접 눈으로 색을 보고 볶는게 정확합니다.
중약불
STEP 3/13
5분 후에 불을 중불로 올려주세요.
그리고 썰어둔 대파와 당근을 넣고
2분간 골고루 볶아줍니다.
그리고 바로 다진 김치를 넣고
3분간 골고루 볶아주세요.
중불
STEP 4/13
3분 후에 밥을 300g 넣어주시고
밥알이 뭉치지 않게 골고루 2분간 볶아줍니다.
그리고 진간장 1숟갈을 팬 가장자리에 둘러서
1분간 골고루 볶아주시면 됩니다.
중불-불끔
STEP 5/13
다볶아진 밥은 밥그릇에 꼭꼭 눌러담아주세요.
그리고 위에 접시를 덮어서 뒤집어주고
밥그릇을 빼주면 예쁜 모양이 나옵니다.
이대로 잠깐 대기할게요.
STEP 6/13
케첩소스도 만들어볼게요.
팬에 버터 20g를 넣고 약불에서 녹여줍니다.
버터가 녹으면 다진마늘 1/2숟갈을 넣고
1분간 골고루 볶아주세요.
약불
STEP 7/13
1분 후에 케첩 4큰숟갈을 넣고
30초정도 잘 섞으면서 볶아주세요.
약불
STEP 8/13
30초 후에 우스터소스 2숟갈과
물 5숟갈을 넣고 전체적으로 보글보글 끓이면서
잘 섞어주면서 1분 30초정도 볶아줍니다.
다 볶아진 소스는 잠깐 대기할게요.
약불-불끔
STEP 9/13
볶음밥 위에 올라갈 달걀이불도 만들어 줄건데요.
달걀 세개를 톡 깨주고 맛소금과 후추를 한꼬집씩 넣어주세요.
그리고 우유를 2숟갈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STEP 10/13
팬에 식용유를 골고루 발라주시고요.
약불에서 팬을 달궈줍니다.
그리고 풀어둔 달걀물을 전부 부어서
가장자리가 익을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약불
STEP 11/13
달걀물이 가장자리부터 익기 시작하면
젓가락으로 밑에서 위로, 위에서 아래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이런식으로 밀어주면서 만들어주면 굳이 뒤집거나
접지 않아도 예쁘고 촉촉한 달걀 이불이 만들어집니다.
이때 젓가락으로 모양 잡아줄 때는
망설이지 말고 젓가락으로 계속 움직이면서
위에 고여 있는 달걀물이
계속 회전할 수 있도록 팬을 잡고 같이 살살 돌려주면 잘 나와요.
약불
STEP 12/13
잘 만들어둔 달걀이불을
모양 잡아둔 볶음밥 위에 덮어줍니다.
그리고 만들어둔 소스를 뿌려주세요.
소스는 한번에 다 붓기 보다는 드시면서
추가하는 방식으로, 취향껏 뿌려주시면 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