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림을 살면 살수록 시골에서 보내주시는 늙은 호박, 애호박, 홍시, 고추들이 얼마나 귀한 줄 알게 되고 조금이라도 보관을 잘못해서 버리는 게 아까워서 공부하고 찾아보고 끝까지 맛있게 다 먹을 수 있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철인 지금 맛있는 늙은 호박 잘 손질해서 보관해두면 일 년 내내 죽,라떼, 국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크기가 커서 한 번에 다 쓰기 어렵고, 보관을 잘못하면 쉽게 물러버릴 수 있으니 이렇게 보관하셔서 오래 두고 맛있게 드세요.





껍질이 단단하고 꼭지가 마른 호박일수록 잘 익은 상태입니다.
들었을 때 묵직하고, 표면이 울퉁불퉁하며 색이 진한 것을 고르면 실패하지 않습니다.
겉면에 상처가 없고, 밑부분이 단단히 말라 있으면 쉽게 상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