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남은 차지키소스로 간단하게 샌드위치를 만들어봤어요. 오이의 물기만 잘 제거해두면, 소스가 묽어지지 않아서 다음날 먹어도 처음 만든 그대로 맛과 질감이 유지돼요. 오히려 하룻밤 숙성되니 재료들의 맛과 향이 더 잘 어우러져 샌드위치 소스로 정말 제격이더라고요. 간단하게 만들어두면 활용도 만점! 지금부터 차지키소스샌드위치 함께 만들어 볼까요?
호밀 잡곡식빵은 그냥 써도 고소하지만, 겉면만 노릇하게 구워주면 훨씬 더 바삭하고 고소한 풍미를 살릴 수 있어요. 너무 오래 굽지 말고 겉만 살짝 노릇하게! 전 한쪽 면만 노릇하게 구워서 그쪽에 소스를 발라줬어요 소스를 발랐을 때 빵이 눅눅해지지 않아서 끝까지 깔끔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사과는 깨끗이 씻은 후, 씨 부분을 제거하고 얇게 슬라이스해주세요. 껍질째 썰어도 되고, 껍질이 싫다면 벗겨서 사용해도 좋아요, 너무 두껍지 않게 써는 게 식감에 좋아요. 사과는 갈변되기 쉬우니 자르자마자 사용하거나 레몬즙을 약간 뿌려두면 갈변 방지돼요. 루꼴라는 물기를 꼭 제거해서 준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