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여러분도 등굣길이나 학원 가기 전에 종이컵에 담아서 주던 토스트 기억 나시나요? 저도 어릴적에 길거리에서 팔던 토스트를 사서 친구들과 걸어가면서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노릇하게 구워진 식빵 사이에 달콤한 양배추 계란부침과 케첩, 마요네즈, 그리고 설탕까지 듬뿍 뿌려진 토스트를 한입 크게 베어물어 먹던 그 맛을 재현 해 봤습니다! 특별한 재료 없이 집에 있을법한 재료로 만들 수 있으니 얼른 같이 만들어봐요!
양배추는 채칼 또는 칼을 이용해 얇게 썰어줍니다. 너무 굵으면 익는데 오래 걸리고 식감도 달라지니 주의해서 얇게 잘라주고 씻은 양배추는 키친타월이나 채에 걸쳐 물기를 충분히 빼 줍니다! 양배추에 물기가 많으면 계란이 잘 붙지 않아요!! 양배추와 계란 2개를 볼에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여기에 소금 한 꼬집 정도 넣으면 간이 딱 맞을거에요!! 원팬토스트 요리에서 양배추 계란물이 가장 식감을 책임진다고 볼 수 있어요 :)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햄 4조각을 구워주고 햄이 익으면 일단 따로 덜어놔 줍니다. 너무 바싹 익히는것 보다는 살짝 노릇하게 익히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다시 두르고 양배추 계란물을 부어서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익혀줍니다. 이 때 식빵 모양과 비슷하게 사각형으로 잡아주면 만들기 훨씬 편하고 모양도 이뻐요! 그 위에 햄과 소스를 올려준 뒤에 식빵을 얹어주고 식빵부분도 익을 수 있게 뒤집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