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사둔 바나나 한 송이! 가을이지만 가을 같지 않은 날씨라 사둔지 하루 만에 금방 후숙이 되어서 블랙스팟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하네요 날이 더워 그런지 그냥 두면 초파리가 금방 생겨서 보관을 잘 해두어야겠더라고요 여름철 바나나 보관 방법 정리해 봤어요. 알아두면 평생 유용한 바나나 보관 꿀팁 꼭 챙겨가세요^^
바나나 구입 후 바닥에 그냥 두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보관하면 밑부분이 금방 물러버려요 바나나를 자주 사드시는 분들은 바나나 스탠드를 활용하시면 좋고요 바나나 꼭지 부분에 줄을 걸어 서늘한 곳에 걸어두는 것도 무르지 않는 좋은 방법이에요 바나나 밑부분으로 무게가 쏠리지 않아서 싱싱하게 먹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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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를 싱싱하게 보관하는 두 번째 방법은 바로 랩으로 꼭지를 감싸주는 거예요 조금 번거롭긴 해도 이렇게 하면 숙성을 촉진시키는 에틸렌의 활성화를 막을 수 있어서 바나나를 좀 더 오래 실온에 두고 먹을 수 있답니다
바나나를 오래 두고 드시는 방법 중 하나는 냉장 보관하는 건데요 바나나를 냉장 보관하면 바나나 껍질이 까맣게 변하는 걸 볼 수 있어요 하지만 껍질만 갈변현상이 있을 뿐 바나나 과육은 색의 변화가 없이 아주 싱싱하답니다 바나나 냉장 보관 시 주의할 점은 냉장고에 넣는 순간 더 이상 후숙이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후숙이 된 바나나를 넣어주셔야 한다는 거예요 참고로 바나나의 빠른 후숙을 원한다면 사과와 함께 보관해 보세요. 사과는 에틸렌을 뿜어내어 후숙을 촉진시켜요 또는 신문지로 가볍게 감싸주는 것도 후숙을 돕는 좋은 방법이에요 흐르는 물에 바나나 껍질을 깨끗하게 씻어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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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끝부분을 잘라주세요 *꼭지 부분은 에틸렌 활성이 활발하여 바나나를 금세 무르게 한다고 해요
후숙이 잘 된 바나나는 냉동 보관해 두었다가 바나나 주스를 만들어 드셔도 좋아요 저는 호두나 아몬드 등의 견과류, 우유와 함께 갈아 마시곤 하는데 달달하고 고소하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깨끗하게 씻은 바나나는 껍질을 벗기고 양 끝부분은 잘라냅니다 바나나 드실 때 양쪽 끝부분에는 잔류농약 때문에 잘라내고 먹는 게 좋다고 해요
통째로 얼리기보다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한 번에 먹을 만큼 소분해서 얼려둡니다 특히 바나나를 얼리게 되면 항암작용,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더 활성화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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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보관이 가능한 밀폐용기 또는 위생팩에 소분해서 냉동 보관합니다 바나나 실온, 냉장, 냉동 보관법 간단하게 정리해 봤어요 실온 보관 시에는 바나나 스탠드 또는 줄에 걸어두기, 꼭지를 랩으로 감싸주기! 냉장 보관 시에는 양 끝을 자른 후 랩으로 잘 감싸고 위생팩에 담아 보관, 냉동 보관은 먹기 좋게 썰어 소분해서 얼리기! 알려드린 바나나 보관 꿀팁 잘 기억하셔서 여름철 바나나 오래 싱싱하게 챙겨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