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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꼭 해야 하는 일 ~ 오미자청 담기
추석 전에 생오미자를 주문했는데

명절 연휴 끼면서 수확이 늦어져서

오늘 도착했어요~문경 생오미자가 깨끗하게 세척된 상태로

아이스박스에 담겨져 와서

바로 담을 수 있어 오미자청 담기가 편하더라구요~

어느 해는 세척 오미자가 별로 안깨끗해서

다시 한번 세척하느라 힘들었었거든요~

생오미자는 추석 전후로 8월말부터 9월초

한달 정도 짧은 시기에 나오는 거라

자칫 시기를 놓치면 아쉽더라구요~

너무 늦게 주문하면 후숙 되서 물러져요~

더 늦으면 그마저도 없구요~

올해는 다행히 제 때 놓치지 않고

싱싱하고 깨끗한 오미자를 받을 수 있어서

넘 다행스러웠어요~미리 쿠팡에 주문해 놓은 원당 10kg 도 있고 장독도 식초와 베이킹소다 섞어서

깨끗하게 세척하고 말려 두었으니

이제 오미자, 설탕 합체할 일만 남았어요~무사히 합체 완료 했답니다~

원래 오미자와 설탕을 1:1로 담는다고 하지만

넘 단건 부담스러워서 8kg 정도만 넣었어요~

나중에 맛을 보고 당도가 부족하다 싶으면

설탕을 더 넣어도 되요~

다른 때는 갈색 설탕을 사용했었는데

첨 원당을 써봤어요~

원당은 정제가 덜 된 설탕이라

미네랄등 영양분이 더 있어

발효할 때 더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6인분 이상 20분 이내 초급

요리를 좋아하는 집밥 러버입니다. 일상의 집밥 레시피를 기록합니다.

세척 오미자 10kg , 원당 8kg
조리순서
쿡팁
- 오미자와 설탕은 1:1 정도지만 설탕을 좀 줄여서 했어요.

- 벌레가 꼬이지 않도록 비닐이나 천으로 밀봉은 확실히 해야 안전해요.

- 2-3일 지나 두세번 정도 밑에 가라앉은 설탕을 저어 잘 녹게 해주세요.

- 100일 이후에 오미자 건더기를 건져 내고 건진 오미자 건더기는 버리지 말고 식초를 부어 담아 놓으면 오미자식초가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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