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골에서 김장하는 영상을만들어서 가져왔어요~
저희 친정에서는 겨울이 다 오기전에 김장을 하거든요~
김장김치엔 수육이쥬~
김치랑 고기있으면 말해모해요 ㅋㅋ
최고조합 ㅋㅋㅋㅋ
하루전날 밭에서 뽑아다가 소금과 소금물에 절여놓은 배추는
하룻밤 물을 빼줘요
육수끓여서 갖가지 재료 넣어 만든
맛있는 엄마표 양념으로 열씨미 버무려 줍니다~
저는 올해도 엄마김치로 벌써 마음이 든든~♥♥♥
김치를 다 버무리고나면 소금에 절여둔 무를 김치통 바닥에 깔고
김치를 차곡차곡 촘촘히 담아줘요~
이렇게 만들면 나중에 김치가 익었을때쯤
맛있는 김장깍두기가 되요~
완죤 짱맛!!!!!!
김치를 김치통에 담을땐, 배추단면이 윗면으로 보이게 담아야
절인배추에 양념이 스며들면서 김치양념물이
빠져 내려가지 않고 꽉잡아 줍니다~
김치꼭지부터 자투리 잎부분까지 일정한 맛이나요~
이건 십며년동안 엄마김장을 옆에서 해본 노하우예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뚜껑을 덮기전에 소금에 절인 배추를
윗면에 2~3겹 꼼꼼히 펴 덮어주면 발효시 위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아요~
올해도 김장완성!!!!
진주 수곡막걸리가 맛있어서
진주근처 갈일이있어 갔다가 사왔어요~
마침 저희딸이 현장학습을가서 김밥을 싸야했어서
싸는김에 몇줄 더싸가지고 김장왔는데
김밥과 생굴넣고 금방 버무린 김치로 간단하게 점심먹고
아궁이에 불지펴
수육을 삶았슴미댜~
김장풍경, 영상보세유~~~ㅎㅎㅎ
밭에서 뽑아서 깍두기담근 무청은 빨래줄에 걸어 말려줄거예요~
겨울동안 먹을수있는 시래기가 됩니당~
저는 김장을 마치고 부산으로 돌아왔어요~
오늘 버무린 김치와 수육이 얼마나~맛있는지
밥한공기 뚝딱 했네요 ㅋㅋㅋㅋ
가마솥에 삶아서 구수~한맛의 삼겹살 수육에
엄마가 만들어준 젓갈양념 콕~찍고
새우젓이랑 매운고추 쌈싸서
최고행복한 저녁식사 했네유 ㅋㅋㅋ
김장하고오면 몸은 힘들지만 입은 즐거운 날~♥♥♥
엄마- 내년에도 김치 잘먹겠슴미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