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씩 반찬 하기 귀찮을 때는 볶음밥이 제일 맛있고 만만하긴 하다. 계란만 들어가도 맛있는 볶음밥은, 몇 가지 재료만 슥슥 썰어서 볶아주면 되는데 오늘은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굴소스 새우볶음밥 황금레시피를 준비했다. 오늘은 중국집 스타일보다는 중국 길거리 스타일의 고슬고슬한 새우볶음밥 레시피를 준비했다. 파기름을 넉넉하게 내고 프라이팬에 넓게 펼쳐서 누룽지처럼 수분을 날려 타닥타닥 소리가 날 때까지 볶아 주는데, 계란과 고슬밥의 고소함이 일품이다. 찬밥이나 냉장고 밥, 아니면 즉석밥을 활용하면 고슬한 식감을 살리기가 더 쉬운데, 보관 중인 밥을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이기도 하다. 바쁜 아침에도 10분이면 후다닥 만들 수 있고, 저녁에도 한 끼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간단한 새우볶음밥, 바로 만들어 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