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밥 먹으려고 하면 입맛이 넘 없어서 아무것도 먹기가 귀찮아질 때가 있어요~ 배가 고파지니 뭔가 먹기는 해야겠고 그럴때 재료 뚝딱 볶아서 밥위에 얹어 덮밥으로 먹으면 한접시 안에 야채와 고기등 다양한 재료가 다 담겨서 먹기도 편하고 설거지 줄이는 건 덤이고 맛있는 건 보너스죠~ 아삭한 공심채 보면 늘 베트남에서 맛있게 먹었던 공심채 볶음이 생각나서 집어 들게 되더라구요~ 공심채 한 봉지에 삼겹살 한 줄 넣고 액젓과 굴소스 넣고 간단하게 볶아서 하얀 밥위에 얹어 먹었더니 짭쪼롬하고 아삭한 공심채와 얇은 미박 삼겹살이 넘 맛있어서 여태 입맛 없고 어쩌고 하소연했던 게 무색해지게 한그릇 뚝딱 먹어 치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