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새우젓, 멸치젓, 황석어젓, 갈치젓등 몇가지 젓갈을 담아 봤는데 젤 담기 쉽고 젤 휘뚜루마뚜루 쓰임새가 많은 게 새우젓이더라구요. 새우젓 중에 새우 산란기가 7월이라 산란기 직전 크기도 크고 알도 밴 새우로 6월에 담근 육젓을 젤 상급으로 쳐요. 그 전에 봄 3-4월에 담근 춘젓, 5월에 담근 오젓이 있어요. 산란기 끝나고 가을 9-10월에 담는 추젓, 11월에 담는 동젓, 1-2월에 담은 건 동백하젓이라고 해요. 민물새우로 담는 토하젓이 있고요. 한 여름만 빼고 봄 가을 겨울 생새우 구할 수 있어요 젤 빠른 시기로는 다가오는 봄 ~~ 4월 중순 부터 5-6월 까지 소래포구 같은 데 가면 신선한 생새우 구할 수 있다고 해요. 곧 다가오는 봄 생새우 제철에 500g-1kg만 담아도 1년 동안 넉넉하게 먹을 수 있어요. 새우젓에 단백질 성분이 뇌세포 성장에 도움을 주고 베타인 성분이 간기능에 도움을 주고 단백질 분해 효소 프로테아제 성분이 소화를 잘 되게 해주고, 향균 물질 박테리오신이 항염 효과가 있고, 키틴 올리고당 성분이 면역력을 증진시켜주고 대식세포를 활성화시켜 항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새우젓 발효 과정에서 나오는 베타민 성분은 위염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다가오는 생새우철에 맛있는 새우젓 담아 갈무리 해놓으면 1년 동안 든든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