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한 '배 콤포트'
과일을 졸여서 되직하게 만드는 콤포트는 사과, 살구, 배 등 다양한 과일을 활용할 수 있다. 오래 되어 맛이 빠졌거나 당도가 떨어지는 과일도 달짝지근하게 졸여내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다.
진득한 잼 보다는 농도를 묽게 하고, 과육이 살아있게 살짝 졸이는 것이 콤포트의 핵심이다. 오늘은 배와 건포도, 견과류를 넣은 건강식 ‘배 콤포트를’ 소개한다.
달콤한 과일 콤포트와 치즈의 조합은 통밀 빵 뿐만 아니라 크래커와도 잘 어울린다. 커피와 함께 디저트처럼 곁들여도 좋고, 와인 한 잔과 함께하면 더할 나위 없이 멋진 안주로 제 역할을 다한다.
다 완성한 콤포트는 밀폐용기에 보관하여 차갑게 보관하는데, 파티 전날 미리 만들어두면 당일 날 편하게 근사한 안주를 완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