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레 에디터도 열심히 손거품기로 팔빠지게 저으면서 생크림 휘핑하던 때가 있었는데 말이죠... 그 때 마다 꼭!! 스탠드믹서부터 사겠다고 다짐을 했었는데요ㅎㅎ 그 만큼 베이킹할 때 시간과 노동력을 줄여주는 도구가 바로 이 스탠드믹서가 아닐까 생각돼요.
리뷰에 사용한 켄우드 키친머신은 6.7L의 용량의 스텐인리스 볼이 장착되어 있어서 대용량 반죽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이 아닐까 생가돼요. 대용량인 만큼 크기도 좀 크게 느껴지지만 깔끔한 디자인이어서 주방 한켠에 두니 세련된 느낌을 뿜뿜! 뿜어내더라구요. 일단 스탠드 형이기 때문에 반죽기를 돌려놓고 다른 작업이 가능하다는게 제일 편하더라구요. 달걀 거품을 내는 동안 다음 과정에 들어갈 가루를 체칠 수도 있고 뒷정리도 할 수 있구요. 그리고 모터의 힘이 강력해서 일반 핸드믹서로는 불가능 했던 빵반죽도 가능하니 제과,제빵 할 것 없이 두루두루 사용 가능하겠더라구요.
다만 스테인리스 볼에 손잡이가 없어 볼을 들고 옮길 때나 반죽을 부을 때 불편한 감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소량의 반죽은 오히려 휘퍼에 걸리지 않아서 반죽이 어려울 수 있어요. 리뷰에서 반죽한 1호 사이즈의 스펀지 케이크 반죽양도 휘퍼에 잘 걸리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스텐볼을 살짝 들어올려주면서 반죽을 했어요. 최소한 2호 사이즈 이상의 양의 반죽을 해야 좋을 것 같아요.
한번에 많은 양의 반죽을 할 때나 빵반죽을 하시는 분들께 유용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