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도 없는 쾌청한 하늘과 살랑살랑 부는 바람 덕분에 마음이 괜스레 설레곤 합니다. 멀리 떠나지는 못하더라도 가까운 곳으로 봄나들이를 가기에는 제격인데요. 도시락을 싸려고 하면 김밥, 유부초밥, 소시지 문어 꼬치 등 넣어야 할 음식이 한두 가지가 아니라 늘 고민이 되곤 합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준비한 오늘의 레시피는 무엇일까요? 바삭한 베이컨과 고소하고 담백한 치즈가 만나 입안에서 행복하게 퍼지는 오늘의 레시피 구경하러 고고~!
5. 달군 팬에 주먹밥을 베이컨 끝 부분이 바닥으로 가게하여 올리고, 후추를 뿌려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 낸다. (TIP. 베이컨 끝 부분을 바닥 쪽에 두고 구워야 풀리지 않아요!)
6. 완성된 주먹밥에 파슬리가루를 조금 뿌린다.
한 입에 쏘~옥 넣기 좋은 베이컨 치즈 말이가 완성되었습니다! 오동통한 주먹밥의 모양이 정말 귀엽지 않나요? 고소한 향이 가득 퍼지는 참기름과 치즈, 베이컨의 쫄깃한 식감과 거기에 파슬리 가루까지 솔솔 뿌려서 더욱 먹음직스러운 비주얼로 탄생했습니다. 베이컨 안에 치즈를 넣어 주었기 때문에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맛이 나고 짜지 않게 먹을 수 있는데요. 베이컨 치즈말이에 사용한 청정원 참나무로 훈연한 베이컨은 은은한 국내산 참나무를 사용하여 그릴향이 살아있고 바삭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난답니다. 그래서 후라이팬에 구우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피크닉 도시락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손색없는 베이컨 치즈말이, 다들 맥주 한잔 할 준비가 되었나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