뻑 하면 텃밭에 나가 야채를 뜯어다 쌈이나 비빔밥을 해 먹는다.
나는...
생각해 보면 이 여름 작은 텃 밭과 민트와 레몬밤과 함께 즐거운 시간과 특별한 음식을 나누며 행복하다. 아주 작은 이 공간에서 나오는 허브들과 채소들은 기쁨이라는 또 하나의 이름을 가지고 있었으며 나눔이라는 또 하나의 의미를 가지고 있었으니 이것들로 음식을 하고 칵테일을 만들고 빵을 굽는 동안 나는 그냥 나로서 완성 되어 진다.
나는 그 의미 안에 갇힘으로써 새로운 세계를 가지게 된다. 아둥바둥 사람 사는 세상에서의 모든 시끄러움과 시름에서 나를 격리시키고 다른 차원 다른 시간 속에 나를 둠으로써 나는 좋은 의미의 완전체가 되어진 것 같다.그들과 함께 한 여름을 보내며 나는 많이 정화된다.
Anyway!
다시 음식으로 돌아 가서 여름내 건강 채소로 즐겼던 비빔밥으로 도시락 삼아 삼각 김밥을 만들어 보았다. 외출해서까지 비빔밥을 먹고 싶은 이 마음은 너무 비빔밥에 집착하는 건가~ ㅎㅎ
리듬체조하다 생뚱맞게 요리하는 여자, 푸드 칼럼니스트 in Canada https://www.youtube.com/channel/UCy0NmtPgsPDPaREaxZF_Q6g
비빔밥으로 먹는 어떤 재료를 써도 좋지만 잘게 다져 겉 돌지 않게 하는 것이 좋아요.
재료는 기호에 맞게 여러가지로 응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