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식품리뷰를 가지고 왔어요! 놀이동산 가면 꼭! 사먹게 되는 간식. 바로 츄러스인데요. 츄러스가 대중화 되지 않았을 적 츄러스 먹고 싶어 놀이동산 가려고 한 적도 있는 만.레 에디터는 오늘 이 제품이 너무 궁금했어요ㅎㅎ 바삭하고 쫄깃한 맛의 츄러스를 과연 집에서도 맛볼 수 있는 것인가! 기대를 하면서 제품 살펴볼게요!
마헤소 스페인 정통 츄러스 2종
오늘 리뷰할 츄러스는 2종인데요. 스페인 전통방식으로 만든 바삭하고 쫄깃한 식감의 오리지널 츄러스와 헤이즐넛 초콜릿크림으로 속을 꽉 채운 초코 츄러스에요. 맛있는 거 옆에 또 맛있는거라니 설렘설렘♡
먼저 오리지널 츄러스 부터 살펴볼게요. 바삭하고 쫄깃한 식감의 오리지널 츄러스라고 하는데요. 손잡이 모양 처럼 생긴 츄러스 반죽이에요. 1봉에 500g 으로 18개 정도의 츄러스 반죽이 들어있어요. 크기는 9cm, 두께는 1.5cm 정도로 일반적인 츄러스 보다는 작고 얇아서 먹기에는 편할 것 같더라구요. 단면을 잘라보았더니 츄러스 특유의 빗살무늬가 잘 살아있죠?ㅎㅎ
다음은 초코크림이 가득 들어있는 초코츄러스를 살펴볼게요. 오리지널과는 모양부터가 다르게 생겼는데요. 1봉에 576g으로 길이 16.5cm, 두께 2.5cm의 츄러스 8개가 들어있어요. 오리지널보다 훨씬 더 두껍고 통통하게 생겼어요. 그 이유는 바로!! 속을 꽉 채우고 있는 초코크림 때문이죠. 굽기 전 먼저 반을 잘라보았는데 초코크림이 속을 정말 꽉 채우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오리지널과는 다르게 생반죽의 느낌이 아니라 한번 튀겨진 듯한 느낌이에요. 그래서인지 오리지널과 초코크림 반죽의 조리법이 다른게 되어있더라구요. 오리지널은 기름에 튀기는 방법, 초코는 에어프라이어 또는 기름에 조리하는 방법. 라면도 젤 맛있게 끓이는 방법이 뒷면 설명서대로 끓이는 거잖아요? ㅎㅎ 그래서 저도 츄러스의 패키지에 설명대로 조리해 봤어요.
마헤소 오리지널 츄러스
먼저 오리지널 제품을 기름에 튀겨봤어요. 설명서에는 별도의 해동없이 180℃의 기름에서 3~4분간 조리하여 표면이 황금갈색을 띄면 맛있게 드실 수 있다고 되어있어요. 츄러스를 튀길 기름과 츄러스를 준비하고 기름의 온도를 올려 줍니다. 설명서에도 설명되어있듯이 별도 해동이 필요없이 튀기는 제품인데요. 실제로 사진 촬영 때문에 밖에 조금 오래두었더니 반죽이 해동되면서 서로 잘 붙는 상태가 되더라구요. 튀길 때 역시 반죽이 녹아있으면 서로 잘 붇을 수 있으니 이점 유의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기름의 온도가 오르면 반죽을 하나씩 넣고 튀겨줍니다! 노릇노릇 황금빛 색이 날 때까지 튀겨주세요~기름에 보글보글 튀겨지는 츄러스를 보고있으니 편안해지는 마음 ㅎㅎ 반죽이 크고 두껍지 않아서인지 정말 3~4분만에 노릇한 색이 나면서 튀겨지더라구요.
잘 튀겨진 츄러스를 건져내면! 이렇게 보기만해도 바삭해 보이는 노릇한 츄러스가 완성되었어요~집에서도 츄러스를 맘껏 즐길 수 있다니! 갓 튀겨나온 츄러스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츄러스는 시나몬향이 나야 된다고 생각하는 만.레 에디터라ㅎㅎ 시나몬슈가를 묻혀줬어요! 하지만 아쉽게도 시나몬슈가는 구성품에 없더라구요. 그래서 직접 만들었쥬! 설탕 100g에 시나몬파우더 약간을 넣고 잘 섞은 후 노릇하게 튀긴 츄러스를 넣고 잘 버무려주세요.
저절로 아~하고 입을 벌리게 되는 비주얼이쥬? ㅎㅎ겉바속쫄! 겉은 바삭 속은 쫄깃! 설탕을 뿌리지 않은 츄러스만 먹었을 때는 반죽자체에 간이 되어있어서 꽤 짭짜름 하더라구요. 간식으로도 좋지만 맥주안주로도 좋을 것 같은 느낌~개인적으로 단맛을 좋아해서 시나몬슈가를 묻혀 먹으니 딱! 좋은 맛이었어요.
마헤소 초코 츄러스
다음은 초코츄러스를 에어프라이어에 구워봤어요. 이 초코 츄러스는 오븐이나 기름에서 조리할 수 있는 제품이었어요. 패키지 조리방법에는 별도의 해동없이 오븐온도 200℃에서 8~10분간 또는 180℃의 기름에서 3~4분간 조리하여 표면이 황금갈색을 띄면 맛있게 드실 수 있다고 설명되어있어요. 오리지널을 기름에 튀겨봤으니 이번에는 에어프라이어로 구워 볼게요.
에어프라이어 기능으로 200℃에서 10분 구웠어요. 처음 생지 보다는 훨씬 노릇하고 바삭해져서 구워졌어요! 오리지널과는 다르게 생지 상태에서도 기름기가 약간 있더라구요. 그래서 에어프라이어 오븐에 넣을 때도 기름칠이나 다른 과정 없이 굽기만 해줬는데 구워져 나오니 겉면에 기름기가 돌면서 갓 튀겨낸 츄러스 느낌이 나더라구요.
갓 구워진 초코츄러스를 뜨거움을 참고 반으로 쓱~갈라보니. 겉은 바삭 안에는 초코크림이 가득! 게다가 이 초코크림은 헤이즐넛 초코크림이라는 사실!! 이거이거 반칙아닙니까. 이건 맛이 없을 수 없잖아요. 한입 먹어보니 바삭한 츄러스와 초코크림의 조화가 말해 뭐해요. 츄러스집 가면 초코소스 추가해서 먹었는데 이건 한번에 다 들어있으니 그냥 엄지 척! 진짜 자꾸 손이 가는 맛이 더라구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만한 간식 제품인 것 같아요.
후기
집에 있으면 뭔가 달달하고 그런 간식을 먹고 싶을 때까 있는데 그럴 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인 것 같아요. 냉동보관으로 필요할 때 하나씩 꺼내서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주기만 하면 끝! 바로 조리해서 따끈따끈할 때 먹을 수 있는 제품이에요. 일단 오리지널 제품은 달지 않은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알맞은 제품인 것 같아요. 약간은 짭잘한 맛이 있어서 전 그냥 먹는 것 보단 설탕을 묻혀 먹는게 더 맛있더라구요. (구성품에 시나몬슈가도 함께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은 아쉬움이...) 그리고 오리지날 제품은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하는 것 보다 기름에 튀기는 걸 추천드려요! 에어프라이어 조리를 해보니 식감이 조금 딱딱해지더라구요. 겉은 바삭 속은 쫄깃한 맛을 원하신다면 기름에 튀겨 드세요! 초코 츄러스는 초코 크림이 조금 들어있는게 아니라 정말 알차게 들어있어서 한입만 베어물어도 진한 초코맛이 나더라구요.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돌리기만 하면되니까 간편하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로는 초코츄러스가 더 제 취향이었어요. 그리고 초코크림이 넉넉하게 들어있다보니 구웠을 때 옆이 터져 초코가 새어 나오는 것도 있더라구요. 그럴 때는 온도를 너무 높여 굽지 마시고 180℃정도로 낮춰 구우니 좀 덜 터지는 것 같았어요. 바로 꺼냈을 때에는 안에 초코가 녹아서 굉장히 뜨겁기 때문에 드실때 조심해서 먹어야 할 듯해요ㅎㅎ 집에서 간편히 먹을 수 있는 간식을 찾으신다면? 마헤소 정통 츄러스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