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귤이 워낙 제철이라 참 맛있죠? 가격은 저렴하지만 비타민C가 많아서 겨울철 감기 예방에도 좋고 피로회복에도 좋은 귤 그냥 먹어도 맛나지만 건조해서 귤칩으로 만들면 단맛이 농축되어 훨씬 맛있어요.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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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을 제거할 거지만 먼저 귤에 농약을 제거 후 준비해볼게요. 만드는 팁 첫 번째는 귤칩으로 만들 때는 귤이 조금 단단한 것이 썰기가 편해요. 크기 또한 너무 작은 것보다는 조금 큰 것이 말렸을 때 줄어들어 적당히 드실만한 크기가 된답니다. 제가 과일칩 여러 번 만들어보니 채칼로 썰 때 도 두께가 0.3 이상은 되어야 만들었을 때 모양이 많이 말리거나 비틀어지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그래서 칼로 적당한 두께로 썰었더니 좋더라고요. 두께가 0.3mm 이하이면 말렸을 때 귤 모양에서 도르르 말리고요. 물론 두꺼우면 말리는 시간이 오래 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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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건조기나 에어프라이어 혹은 오븐 모두 좋아요 온도만 맞추어 주시면 된답니다. 처음 말릴 때는 간격을 벌려서 서로 달라붙지 않게 말려주시고요. 두 번째 말릴 때는 붙어있어도 쉽게 떨어져요.
90℃ 30분 75℃ 30분 말려주세요. 저는 그물망이 되어있는 미니 오븐 타입의 에어프라이어예요. 제가 과일칩 만들어보니 어떤 종류인지 온도와 시간이 조금씩 달라요. 바스켓처럼 되어있는 에프일 경우에는 거의 비슷한 온도이고요. 오븐이라면 온도를 70℃에서 80℃ 정도이면 되더라고요.
뒤집은 후에는 귤이 조금씩 붙어서 말려도 잘 떨어져요~ 두 번 건조 후 과일칩의 대표인 귤칩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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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과일칩! 이대로 먹어도 정말 맛나요. 어때요? 두께가 얇은 건 빨리 말려지지만 모양새가 안 이쁘죠? 물론 도톰히 썬 거 쫀득하니 식감도 다르고요. 처음엔 그물망 2개로 귤 3개를 썰어서 놓았는데 2번 말리다 보니 줄어들어서 하나의 체망에 모두 올라가더라고요. 혹 눅진하다면 10분~20분 정도 더 말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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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을 만들기 위한 커버춰 초콜릿이 훨씬 좋은데 많이 사놓으니 유통기한 지나서 버리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전 시판용 초콜릿을 준비했는데요. 주의할 점은 너무 온도가 높을 경우 분리가 되기에 적당히 중탕한 후 따스하게 온도를 유지하면서 묻히는 게 두 번째 팁 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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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춰 초콜릿으로 만들면 굳을 경우 다시 중탕해도 분리가 잘 안되어요. 그래서 대량 만들 때는 한꺼번에 녹이지 마시고 조금씩 나누어 녹여서 만드는 걸 권해요. 달달한 걸 싫어하는 분이라면 다크초콜릿도 좋아요. 워낙 귤칩이 달달하고 새콤하다 보니 쓴 초콜릿도 정말 잘 어울린답니다. 모양새를 예쁘게 하려면 화이트 초콜릿도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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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를 때 예쁘게 바르려면 귤을 녹인 초콜릿에 묻힌 후 살짝 모양을 잡아주면 더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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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든 후 날씨가 쌀쌀해서 발코니나 선선한 곳에 두시면 금방 굳더라고요. 빨리 건조하기 위해서는 냉장고에 넣어서 굳히셔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