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주와 레몬주 만들기 시작합니다.
유리병 소독을 하는데요.
먼저 냄비에 물 1/3 정도 물을 담고
병에도 물을 담은 후 뒤집어서 냄비에 병을 세웁니다.
불에 올려서 중간불 정도로 해서 유리병을 열탕소독합니다.
이 과정을 거쳐야 술을 담갔을 때
곰팡이가 피거나 상하는 일이 생기지 않는답니다.
병은 끓인 후 꺼내서 말린 후 사용합니다.
STEP 2/15
레몬 5개는 베이킹소다에 담가 15분 정도 뒀어요.
그런 후 박박 문질러서 깨끗하게 씻어 줍니다.
레몬은 수입 과정에서 껍질에 코팅이 되었어요.
몸에 좋지 않으니 꼭 닦아내야 합니다.
살짝 데치는 것도 좋겠습니다.
STEP 3/15
레몬 씻어 두고요.
딸기는 2팩을 구입했는데
준비한 병에 비해 많더라고요.
1.5팩만 사용할 거예요.
STEP 4/15
딸기는 물에 담그고
식초를 3큰술 정도 넣어 소독을 합니다.
STEP 5/15
딸기는 물에 담가두면 비타민 C 손실도 되고 하니깐
딸기 꼭지를 제거하는 동안만 담가서
깨끗하게 씻어 건집니다.
STEP 6/15
레몬과 딸기는 씻어 건진 후 체에 놓고 물기를 제거하고요.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하고 말려 주고요.
STEP 7/15
이렇게 과일 손질하는 동안
병을 말끔하게 말려진답니다.
병이랑 제주소주 푸른밤 담금주도 옆에 준비해 두고요.
레몬은 슬라이스치고요.
이렇게 레몬 씨앗은 모두 걸러줘야 하고요.
씨가 둥둥 떠다닌다면 ~ 생각만해도 지저분하겠지요.
STEP 8/15
레몬주에 설탕을 넣을 거예요.
넣어야 좋다.
넣지 않아야 좋다 의견이 분분한데요.
넣으면 머리가 뒷골이 당긴다고
소주만 넣기도 하는데
조금 달달한 과일 소주를 좋아하는 저라서요.
저는 넣는 걸로 결정했어요.
설탕은 2/3컵 조금 넘어요(200ml 컵 기준)
설탕은 취향껏 넣으시면 됩니다.
STEP 9/15
볼에 레몬을 담은 후 설탕을 붓고요.
살살 버무리듯 섞어주고요.
버무리는 동안 설탕이 어느 정도 녹더라고요.
병에 모양 잡아넣었어요.
STEP 10/15
딸기도 슬라이스 쳐서 설탕 2/3컵에 버무린 후
병에 담았어요.
STEP 11/15
레몬과 딸기를 병에 담고 보니
설탕이 거의 녹아들었더라고요.
STEP 12/15
딸기와 레몬에 제주소주 푸른밤 담금주를 붓고요.
STEP 13/15
과일주는 밀봉을 아주 잘 해야 해요.
과일이 발효되려면 일정 기간이 필요해요.
공기는 완전히 차단해주는 것이 좋아요.
랩으로 씌워도 되지만
저는 일회용 비닝봉지를 잘라 2장 준비하고
고무줄도 2개 준비했어요.
비닐봉지 씌우고 고무줄로 막은 후 뚜껑을 덮고요.
밀봉 중요 해요.~꼭꼭 묶고 뚜껑 꼭 닫고요.
STEP 14/15
딸기와 레몬은 이대로 한두 달 정도 뒀다가
과일은 걸러낼 거예요.
그런 후 1달 정도 맑은 술만 더 숙성과정을 거쳐야 과일주가 완성된답니다.
방금 담근 딸기주랑 레몬주인데
벌써 색깔이 싸악 퍼지면서 엄청 예쁜 색으로 물들었네요.
STEP 15/15
사실 제가 엊그제 다감놓은 딸기주와 레몬주가 있건든요.
왼쪽 두병이 엊그제담가놓은 건데요.
벌써 색도 많이 우러나고 예쁘더라고요.
그래서 같이 놓고 사진도 찍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