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여놓고 먹으면 좋은 주전부리? 간식? 뭐가 좋으신가요?
과일은 깎아서 먹어야 해서 귀찮은데 곶감은 그냥 쏘옥 꺼내서 먹으면 간단하잖아요.
곶감과 크림치즈로 롤을 말았어요.
곶감 롤 치즈말이
안을 열어보니 말랑말랑한 감이 보이죠?
겉은 쫄깃하고 안은 부드럽고 달달한 단맛이 입안을 행복하게 만드네요.
사진 찍는데 빨리 먹고 싶다고 여기 저기서 손이 마구 들어오네요.
별다른 요리를 안 하고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는 겨울철 간식이기도 한 곶감이잖아요.
요기까지 찍고 각각 3개씩 먹었어요. 그냥 생감으로 먹을 때 3개를 못 먹는데 곶감 3개는 순식간에 사라지네요.
제가 만들어 볼 건 곶감롤치즈말이입니다.
꼭지는 잘라주고 반을 잘라주었어요.
씨가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으니 씨는 발라내주셔야 먹을 때 편하겠죠?
말이를 할 거니깐 자른 곶감은 켜이켜이 펼쳐줍니다.
그리고 안에 넣을 크림치즈를 준비했어요.
호두를 넣고 싶었는데 비쌈... ㅠ.ㅠ
안에 크림치즈를 넣고 곶감을 돌돌 말아줍니다.
랩으로 감싸 준 다음에 냉동실에 한시간을 넣어서 얼려줍니다.
그냥 썰면 망가지니 얼린 후에 썰면 모양이 망가지지 않아요.
곶감롤치즈말이가 완성되었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살짝 응용을 해봤지요.
견과류를 넣고 말았으면 고소하니 더 맛있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