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굽기, 생김 굽는 방법, 집에서 김 굽기, 매일 도시락김 사 먹을 줄만 알았지, 생김은 그냥 정말 처음 구워봤어요. 시어머니께서 부산 다녀오셔서 사다 주신 김.. 돌김이네요. 집에서 한번 구워봤습니다. 제가 어릴 적 저희 친정 엄마께서 많이 구워 주셨던 추억의 음식인데, 굽는 건 어렵지는 않은데 왜 이리 귀찮은지,,,, 그래도 집에서 직접 구운 김이라 더 고소하고 맛있네요.
김은 돌김과 파래 김이 있는데요. 돌김이 구멍도 뻥뻥 뚫려서 더 고소하고 두꺼워요. 도시락김은 형태가 고른 파래 김이 대부분인듯해요.
STEP 2/5
도마 두 개에서 먼저 따로, 김을 기름을 발라주면 금방 쉽게 구울 수 있으니 꼭 도마나 쟁반을 하나 더 꺼내고, 기름을 발라둔 쪽, 구운 김을 구분하면 좋아요.
약불에서 기름 바른 면을 프라이팬에 닿도록 두고 앞뒤 뒤집어가면서 구우면 됩니다.
STEP 3/5
뿌리면서 소금도 톡톡 뿌려주고, 지인분이 알려주더라고요. 긴 구울 때, 뒤집게를 이용하여 눌러주면 잘 펴져서 더 골고루 쉽게 구울 수 있다고 해서 그대로 펼쳐 주었습니다. 파는 김은, 기름도 많고, 소금도 많죠? 앞뒤 뒤집어서 약불에서 굽고, 이때 센 불은 김이 금방 탈수 있어요. 저는 인덕션이라서 15단계 중 5단계에서 구웠습니다. 김구를 때, 불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듯해요.
STEP 4/5
구워진 김은 세워서 소금을 털어주면 좋아요. 그리고 싱겁다 싶으면 먹을 때, 살짝 뿌려줍니다. 10장 정도 구웠는데요.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김은 구워서 포개어서 반 잘라주고, 4등분 내어 주었는데, 길이가 조금 길어 허 한 5등분 정도로 잘랐습니다.
STEP 5/5
집에서 구운 김은 방습제가 따로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눅눅해질 수 있어요. 1묶음씩, 모아서 비닐봉지에 포장하고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넣어서 통에 보관하면서 먹을 때 한 봉씩 뜯어 먹으면 눅눅하지 않고, 고소한 김을 맛볼 수 있습니다. 어렵지 않고, 집에서 구운 맛있는 김.. 한번 도전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